[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이 농수산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담은 ‘K-푸드 세계인의 맛’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손병두 전 전경련 상근부회장,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유인학 대한민국헌정회 정책연구위원회 의장, 임석종 대한잠사회 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회장, 정덕화 대한민국GAP연합회 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회장 등 다수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출판한 저서 ‘K-푸드 세계인의 맛’은 김춘진 사장이 지난 3년간의 공사 경영 성과와 함께 공사 사장으로서 중점 추진해 온 ▲식량안보,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김치의 날’, ▲농산물 유통 디지털 혁신 등 농수산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식량확보와 이를 상시 비축 관리하는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 조성 등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종합적 대응 방안, 지난 2021년 3월 김 사장 취임 후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 세계 최초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개설 및 공공급식 혁신 스토리 등도 담겨있다.
또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과 K-푸드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를 세계에 전파한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 발자취도 수록돼 있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에 집필한 감회를 이야기하며 “바야흐로 기후위기 시대에 공사 사장으로 부임해 식량안보, 먹거리 탄소중립과 K-푸드 세계화 등 지속 가능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띠고 지난 3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또한 “전 세계 36개국 630여 기관에서 지구를 지키는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미국·영국·브라질·아르헨티나에서도 ‘김치의 날’이 기념일로 제정․선포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였다”면서,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산업 강국 실현으로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