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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특화수산물 명품화 사업 본격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는 2024년에도 지역 수산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지역특화수산물 명품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홍어와 대구 및 꽃새우 등 지역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시장조사, 영양분석 및 마케팅 용역을 시행하여 전문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밑바탕으로 내년에는 관내・외 주요 외식업계 연계를 통한 메뉴 도입 및 온/오프라인 뉴스, 블로그 등을 통한 마케팅 컨텐츠 구축을 추진 예정이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신축이전 개장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와 ‘군산홍어’전진배치를 진행해 수산관광시장으로 우뚝 섰으며, 올해는 지역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국회, 전북도청, 김천자매도시 및 군산시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참가하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미디어홍보 분야로는 군산 지역사랑 캠페인-수산물분야를 촬영해 국내 최대 홍어 생산지인 군산을 알리며 안전한 수산물에 대하여 홍보를 추진했다. 또, 군산수산물센터와 협업해 지역특화수산물(홍어, 박대, 먹갈치) 홍보판매영상을 제작, 관내 및 관외(대전, 경남)에 송출하여 홍보실적을 높였다.

 

또한, 우수 수산물 브랜딩 추진으로 군산 참홍어 타이포그래피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유튜브, 네이버) 광고 노출으로 송출 9일만에 조회수 3만건이 넘는 등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2024년 주된 사업으로는 조업어선(생산자)에서 생물에 이력제칩을 부착한다.

 

소비자에게 원산지 정보를 제공, 유통단계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산물 스마트 이력제 도입 사업, 수산물 소비 추세 변화에 따라 주요 수산특산품의 홍보 및 브랜드 제고를 위한 전문적인 포장재 지원 사업, 수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및 수산물 위생 안전 기반 물류체계 구축을 통해 저온 유지체계가 가능한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으로 저온 유지체계가 가능한 위판장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특화수산물 명품화를 위해 본격화 가동 예정이다.

 

시는 참홍어 총허용어획량(TAC)제도 도입에 따라 전북 배정 어획량이 전국 3,668톤 중 1,351톤(36.8%)을 배정받은 만큼 관내 우수 수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및 지원을 추진 예정이며, 내년도 직거래장터를 참홍어 생산자협회(서해근해연승협회)와 협업하여 더욱 저렴하고 우수한 우리 홍어를 홍보와 시식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참홍어 생산자협회(13명)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높은 만큼 우리시 수산물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축제와 연계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을 내년에도 지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특화 수산물 명품화 사업을 통해 관내 수산물의 특색있는 홍보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여 대내외 인지도 향상의 발판 마련의 기회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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