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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로컬푸드 인증제' 소비자 선호도 조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인정한 우수농산물에 대한 생산자, 농약잔류검사 등의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신뢰도를 높이는‘로컬푸드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컬푸드 인증제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신뢰도를 높이고 익산로컬푸드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익산시 로컬푸드인증 BI(Brand Identity)를 선정하기 위한 선호도 조사를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과 모현점에서 실시한다.

 

이번 BI선호도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종류의 BI를 선정한 후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로컬푸드인증 BI 상표등록과 함께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로컬푸드 출하농업인에 대한 익산로컬푸드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에 공급되는 농산물에 익산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로컬푸드인증은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이번 인증 BI개발과 인증제도의 추진은 익산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먹거리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 설립,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운영, 익산푸드통합APC를 통해 지역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을 책임지고 식품기업의 농산물 원재료 공급 등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의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