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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카페.커피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진다”

2023 서울카페쇼, 36개국 675개 업체, 3750개 브랜드 공개
신세계푸드 ‘르쎄떼’, SPC ‘커피앳웍스’ 등 국내외 기업들 참여
커피 산지 브라질, 에티오피아부터 호주, 독일, 스페인 등 36개국 참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커피 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카페 및 커피 비즈니스의 장이 열린다.


36개국 675개 사 3,750여 개 브랜드가 참가를 조기 확정한 가운데, 2023 서울카페쇼(The 22nd Seoul Int’l Cafe Show, 이하 서울카페쇼)가 내달 8일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서울카페쇼는 지난 2002년부터 국내외 커피, F&B, 커피 산업 관련 브랜드가 대거 참가하며 글로벌 대표 커피 MICE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 주제와 함께 다채로운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해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해 선보인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SPC 그룹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 ▲신세계푸드의 토탈 카페 솔루션 서비스 ‘르쎄떼’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 등 국내 식음료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과 브랜드부터 ▲157년 전통 프랑스 프리미엄 티 하우스 ‘쿠스미티’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를 비롯한 ▲콜롬비아, 에콰도르, 콰테말라, 브라질 등의 커피 산지까지 역대 최대 규모가 참가해 글로벌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전시할 예정이다.


먼저 커피 산업의 신제품 및 인기 제품을 전시하고, 2024년 트렌드를 조망하는 ‘체리스초이스(Cherry’s Choice)에는 ▲디플루이드 코리아의 원두 색도 및 입자 분석 기기 ‘디플루이드 옴니’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 라마르조코의 90년 이상의 에스프레소 전통을 기반으로 제작된 그라인더 ‘피코’ 등 더 정교하고 스마트해진 커피 머신 제품이 이름을 올렸으며, 논커피 음료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음료, 시럽 등 원부자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삼양사는 당류 0g의 ‘제로슈가 카페시럽 4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커피앨리 공동관은 각국의 떠오르는 로스터리 카페가 라인업을 채운다. ▲2023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우승자 엄보람 바리스타가 브라질에서 운영하는 ‘UM COFFEE’의 브라질 스페셜티 원두를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스페셜티 로스터리 카페 ‘THREE MARKS COFFEE(쓰리막스커피)’ ▲유럽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베를린 3대 로스터리 ‘THE BARN BERLIN(더 반 베를린)’ ▲2019년 전주연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을 배출한 부산의 대표 로스터리 카페 ‘모모스커피’ ▲강릉 안목해변 커피 거리의 ‘보사노바 로스팅팩토리’ 등 해외 및 국내 유명 로스터리 카페의 스페셜티 커피를 시음해보고 구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올해는 ESG 전시 운영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무림P&P’의 100% 천연펄프로 만든 종이 물티슈 ‘무해(moohae)’를 그린부스 참가사 및 엔조이카페, 서울커피스팟 파트너사에 배포할 예정이며, 공식 포스터를 비롯한 인쇄물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ESG 전시 운영을 대표하는 서울카페쇼만의 강점을 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레쉬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Non-GMO 생분해 필터 ▲‘에프앤비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포형 친환경 세척제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장 곳곳에 다회용컵 세척기를 설치해 전시장을 방문한 누구나 ESG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비건 시장의 성장에 따라 비거니즘과 기술이 합쳐진 비건테크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차세대 식물성 단백질인 워터렌틸(Wolffia)을 활용한 단백질 브랜드 잇프롯의 비건 프로틴바를 선보일 예정인 ▲‘바이루트’, 전 세계 100만 개 이상의 식품 성분 데이터를 축적한 AI 기반의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활용해 식물성 대체 우유와 크래커 등을 전시하는 ▲‘더플랜잇’을 통해 비건테크의 미래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인력난이 심화하자 대안으로 떠오른 무인‧자동화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 AI 원두커피 머신 미니 빈(mini bean)을 선보이는 ‘이디엠이스’, ▲하이엔드급 무인카페 전문머신 티타임A1을 전시하는 ‘동구전자’ 등 무인화 시대를 앞당긴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카페쇼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는 카페 산업 종사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참가업체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기염 속에 지난 21년의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 세계 최대의 커피 관련 전시회라는 자부심이 있는 만큼 깊은 책임감을 갖고 11월 8일부터 전시장에서 또 다른 커피산업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에 임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