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청결고추 직거래장터가 12일 개장해 11월 12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음성청결고추 출하 시기에 맞춰 음성 장날인 매달 2, 7, 12, 17, 22, 27일 음성읍 하상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며 판매가격은 생산농가에서 자율 결정하되 도매‧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판매할 계획이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믿고 거래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다른 지역의 고추와 구별할 수 있도록 음성군 고추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를 제작해 사용하고, 생산자 이력사항을 기록한 출하확인증을 첨부해 판매하는 등 음성청결고추에 대한 이미지와 명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를 통해 생산농가는 수익성 증대,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1일에서 24일까지 4일동안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농산물 통합 축제인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해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