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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종균 활용 프리미엄 식초 개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국산 종균을 이용한 맞춤형 기능성 식초 상품화 시범사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입을 대체할 우수한 국산 발효 종균을 이용한 건강 기능성 식초의 상품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한 달간 신청 접수를 받고 사업 대상자 1개소를 선정해 총사업비 8천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한 국산 종균을 기술 이전 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미, 보리, 옻, 복분자, 꾸지뽕, 복숭아, 대추 등에 관련된 기술이 적용된 식초 상품 1가지를 선정해 제조 보고까지 필수적으로 완료해야 한다.

 

또한 해당 기술을 적용하여 사업 당해연도에 제품개발을 하고 사업 이후 2년 차부터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리고 3년간 사업 운영 보고와 사업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경영기록장을 작성해야 한다.

 

군은 식초 생산을 위한 기본 가공시설을 갖춘 농업경영체에 증자기, 제국기, 발효조, 입병기 등 식초 가공·제조장비 및 식품 제조사업장 위생 시설, 개발된 제품의 포장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고품질 발효 식초 생산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규모 농산업체의 발효가공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대되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사업 대상자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연구 개발자와 함께 사업장별 맞춤형 현장 기술 컨설팅을 수시로 지원하여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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