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도, 전통주 브랜드 개발.마케팅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전통주 판로 확대 및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우수 전통주 활성화 지원 사업’의 사업대상으로 올해 3개소를 선정하여, 전통주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온라인 판매 구축 등에 86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업체는 충주의 담을공방, 영동의 블루와인컴퍼니, 필(Feel) 양조장이며, 담을공방의 증류주는 충주지역의 품질 좋은 쌀을 주원료로 하여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한 옹기 숙성으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블루와인컴퍼니는 영동의 특산품인 포도를 이용하여 20, 30대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젊은 감각의 양조장이며, 필(Feel) 양조장은 직접농사지은 포도와인과 영동의 특산물인 감을 활용한 와인을 제조하는 점이 특징이다.

 

도는 2월 중으로 세부사업계획을 확정하고,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소재한 전통주 제조업체에 CI, BI, 캐릭터 등 브랜드 개발과 홍보물 제작, 네트워크, 환경개선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맛과 향이 뛰어난 우수 전통주에 마케팅을 강화하여 전통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사업으로 전통주 분야 경쟁력 강화 및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하여 2016년부터 시행하였으며, 그간 20개소에 535백만원을 지원하였고, 이중 3개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여 육성하는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 관계자는 “우리지역에는 우수한 양조장이 많은데 코로나-19로 많이 침체가 되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전통주 제조업체가 경쟁력을 강화하여 판로를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