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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학교급식 김치 공동구매 추진...126곳 공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학교급식 김치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급식 김치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은 학교급식 김치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식자재를 공급할 업체를 모집·선정하는 것이다.

 

시는 공동구매 김치에 대한 식품 안전성 검사를 공인기관에 정기적으로 의뢰해 품질관리를 하고, 김치 제조공정과 작업장의 위생점검을 하는 등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를 지원한다.

 

 아이들은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고, 업체는 안정적으로 김치를 공급할 수 있어 수요자와 업체의 만족도가 높다. 참여 학교는 식자재를 개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대상 품목은 학교급식 김치(포기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등) 전 품목이다.

 

참여 대상 업체는 ▲국내산 100% 원재료를 사용한 김치를 수원시 학교급식에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식품제조가공업(김치류 제조업)’ 신고를 필한 업체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10개 학교 이상에 김치를 납품한 업체 등 자격에 부합하는 김치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11월 7, 8일 시 생명산업과로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관내 학교 영양사,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급식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공동구매 업체를 선정한다. 서류·가격 평가, 현장평가(환경·시설, 제품 관리·운영 현황), 맛 평가를 한다.

 

 선정된 업체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수원시 관내 단설 유치원, 학교(초·중·고·특수학교) 등 126개교에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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