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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우수식품 인증 사업 본격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판로확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구우수식품 인증 사업’ 신청업소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관 단체 및 관련 학계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지역 인증제 도입을 제안함에 따라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지역의 중소 업체를 발굴해 육성·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된 지역 식품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에, 시 소재 식품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총 23개소가 신청했으며,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현장평가에 돌입하게 된다.

 

현장평가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원 대구지원과 협업해 생산시설 및 환경평가, 우수관리 평가로 이뤄지고 적합한 업소에 한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기준에 의거한 안전성 검사, 품평단에 의한 품평, 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대구우수식품 인증 표시가 부여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대구우수식품 인증 표시를 개발 중으로, 6월 말 인증표시가 최종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대구우수식품’으로 인증받으면 우수식품 인증 표시 부착 외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 판매처 발굴 및 연계,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대구시의 행정적 지원과 함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대구 대표 식품’으로 육성된다.

 

김흥준 시 위생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대구지역의 우수한 가공식품을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인증부터 사후관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