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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기로에 선 전통식품산업..."자조금 설립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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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무분별한 수입으로 100%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식품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전통식품산업육성 홍보예산은 3년 연속 3억 3000만원으로 2016년 20억 5000만원에 비해 6분의 1수준으로 급격히 줄었다. 열악한 산업 환경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식품산업은 현재 위기를 맞고 있다. 소비자에게 멀어지고 있는 전통식품을 살리기 위해 현재 국회에는 '전통식품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 발의돼 있는 상태다. 해당 법률안은 자조금 설립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판로확대와 수급조절, 인증제 홍보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위기의 전통식품산업을 살릴 방안을 전통식품협회 이광범 회장, 담미정 한과 이인숙 대표, 옹고집 장류 전통식품 이기원 대표를 만나 들어본다.<편집자주>


구재숙 뉴시니어 :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전통식품은 국내 농수산물을 주원료로 또는 주재료로해 예로부터 전승돼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 돼 우리 고유의 맛 향 및 색을 내는 식품입니다. 


전통식품은 된장·고추장·간장·김치·한과·떡 등 우리 고유의 식품입니다. 현재 전통식품 협회는 회원사 1000여개이며 회원사는 국가인증인 전통품질 인증을 받은 업체입니다. 


대한민국의 식문화를 지켜온 전통식품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정부의 시급한 대책과 활성화 방안이 필요합니다.


전통식품협회 이광범 회장, 담미정 한과 이인숙대표, 옹고집 장류 전통식품 이기원 대표와 함께 전통식품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들어보겠습니다.

 


이굉범 전통식품협회장 :


전통식품협회 이굉범 회장입니다.


우리 전통식품은 5천년의 식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민족의 혼을 담고 있습니다.


국가인증제품인 전통식품인증은 국가로부터 인증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과 제도로부터 보호되고 뒷받침돼야 합니다.


100% 국내농산물로 만들기 때문에 200만 농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전통식품 산업진흥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인숙 담미정 한과 대표 : 


담미정 한과 대표 이인숙입니다.


담미정은 한과 전문업체로 30년간 이어오고 있으며 해썹인증 받은 업체입니다.


우리 농산물을 엄선해 발효 등의 전통방식으로 전통한과의 맛과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전통과자인 한과의 세계화를 위해 현재 미국등 5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기원 옹고집 대표 : 
옹고집 대표 이기원입니다.


옹고집은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는 자부심과 얼과 혼이 담긴 장인정신으로 25년동안 청정지역인 전라북도 군산에서 고집스럽게 전통장을 담고 있습니다.


해외 인증도 취득해 미국등 15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구재숙 : 전통식품은 우리가 지켜나가야할 아주 귀한 유산인데요. 이광범 회장님 한 말씀 해주세요.


이광범 전통식품협회장 :


우리 식문화는 세계화로 전통식품이 활성화 돼야 합니다.


전통식품은 우리가 지켜야 할 민족 혼이 담긴 전통식문화이며, 계승 발전시켜야할 의무와 책무이고 건강식품입니다.


국민 식생활의 다양화 및 현대화로 인해 식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고 있으며 그 중요성과 계승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옅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천연재료와 자연식품인 우리 전통식품산업 육성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될 뿐 만아니라 농어업과 연계성 강화를 통해 식품산업에서 우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전통식품이 우리 먹거리 산업이네요.
옹고집 이 대표님, 25년이나 지켜온셨는데 한 말씀 해주세요.


이기원 옹고집 대표 :
저희는 전통 장류인 고추장과 된장 그리고 어간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조미료나 화학약품이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100% 발효에 의한 자연재료· 천연식품입니다.


우리 전통식품이 계속 사향돼 간다는 것이 아쉽고 국가인증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 등 어디에서도 장려 받지 못하고, 저희를 눈여겨 봐주신다면 안심먹거리 만들어서 특히 젊은 엄마들과 아가씨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당신의 몸이 깨끗해야 아기가 아토피 같은 병이 없이 자랄 수 있습니다.


저는 자연식품을 먹고 자랐기 때문에 저희 아이들은 잔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늘 강조하는 것은 이 자연식품으로 몸을 깨끗이 하고 아기를 낳으면 건강한 아이가 태어난다. 제발 신경써 달라 유념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30년 지켜온 담미정 이 대표님 명절이면 생각나는 한과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이인숙 담미정 한과 대표 :
한과는 100일부터 100세까지 먹는 찹쌀로 만든 한과입니다. 신라시대,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찹쌀입니다.


외국은 주로 밀가루 과자지만, 한국에는 우리 농민들이 농사 지은 쌀로 만드는 과자 제품이 있습니다. 한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고 아삭아삭 소리나는 과자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베어먹고 잘라먹지만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는 한입에 쏙쏙 먹는 한과 과자를 찾는 나라들이 많아서 ‘담미정’은 작은 사이즈로 ‘방울 한과’를 만들었습니다.


이광범 전통식품협회장 :
요즘 전통식품 한과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이인숙 담미정 한과 대표 :
자연 그대로 만들기 때문에 아기들에게 한과를 먹입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한과 제품 수출이 조금 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세계에 뿌리고 싶은 마음인데 엄청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외 쪽으로 홍보하는 것을 도와주는 분이 계신다면 더 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광범 전통식품협회장 :
그러면 앞으로도 한과는 발전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이인숙 담미정 한과 대표 :
발전성이있습니다. 무궁무진해요. 야채로도 만들 수 있고 쌀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논에서 나는 것, 밭에서 나는 것, 산에서 나는 것을 갖고도 한과에 접목해서 만들 수 있는 과자입니다.


이광범 전통식품협회장 :
옹고집의 이 대표님, 전통식품의 장류가 중요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기원 옹고집 대표 :
전통장류는 어느 순간부터 젊은 사람들이 피하는 현상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의식 있는 젊은 엄마들은 전통 장류로 아이들을 키워요.


전통장류가 소화기능부터 몸 속에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 먹거리만은 시중의 식자재 마트나 슈퍼에서 파는 된장 안먹이고 저희 전통 장류를 먹고 있습니다.


젊은 엄마들이 깨우치기 시작 했어요. 입에 젖어 있는 조미료 들어간 제품보다는 자연식품을 먹여서 한창 자라는 아이들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사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수출도 하고 있는데요. 제품 자체를 수출하기가 어려워서 소스화 했습니다. 전통장을 베이스로 활용한 소스를 개발해서 세계에 전통 발효를 알리고 있고 오로지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자부심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다가 지금은 코로나19로 조금 저조한데요. 그동안 노력한 결과 15개국에 수출 하고 있습니다.

 


이광범 전통식품협회장 :
전통장류도 앞으로 희망이 많다고 보겠죠?


이기원 옹고집 대표 :
물론입니다. 세계인들도 전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발효가 무엇인지? 

제가 발효식품을 하도 떠들고 다녔더니 저를 아는 사람들은 영어로 트레디셔널 펄멘트(traditional ferment), traditional은 전통이라는 말이고 ferment는 발효라는 말인데 어느새 예명이 돼 버렸어요.


트렌디셔널 펄멘트라고 하는데, 그들도 많이 압니다. 그들도 많이 알아서 발효식품을 왜 먹어야 하는지도 알고 중요성도 알고 있고 또 전통이 무엇인가? 한국의 문화는 무엇인가? 에 대해서 같이 홍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주 좋게 전망 하고 있습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우리 산업의 먹거리 전통식품에 대해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이광범 전통식품협회장 : 전통식품

이인숙·이기원·구재숙 : 세계화로~

이광범 전통식품협회장 : 전통식품

이인숙·이기원·구재숙 :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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