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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톡! 소비자 장바구니]코로나시대, 면역력 향상에 도움되는 제철과일은 무엇?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9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제법 신선해졌다. 하지만 환절기는 기온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의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 쉽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기승을 부릴 때에는 면역력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면역력을 높이고 섬유질, 비타민, 영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철과일은 무엇이 있을까?

샤인머스켓
일본 품종이었던 샤인머스켓은 2012년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재배와 수출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현재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거봉에 비해 가격이 2~3배 정도 비싸기 때문에 고소득을 창출, 농가에서 환영받는 품종이다. 경상북도에서 집중적으로 재배가 이루어지며, 상주, 김천에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당도가 18~20brix로 높으며, 비타민C와 비타민K, 비타민 B6가 함유돼 있다. 마그네슘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또, 면역력 개선과 피부 미용, 감기 예방에 좋다.

 

거봉
거봉은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하다.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뇨 작용으로 인해 부종을 치료할 때 효과가 있다.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암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포도당과 과당이 많기 때문에 피로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하는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피로에 지친 사람들에게 좋다.

추희자두
추희자두는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으로 그 이름처럼 여름이 지나서 수확할 수 있다. 피로 해소와 변비 개선에 좋으며, 면역력 강화에 빈혈,체질 개선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다. 추희자두는 과육이 단단하고 육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자두가 다른 과일보다 쉽게 물러지는 까닭은 에틸렌 가스가 때문이다. 자두는 유난히 에틸렌 가스가 많이 발생하는데 과일이 익을 때 발생하는 이 가스는 자두의 육질을 무르게 만든다.

 

와촌자두
경산시 와촌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다른자두보다 크기가 작아도 당도가 우수하다. 익으면 하얀 분이 표면에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자두에서 나온 당분이다. 잘 익고, 당도가 높은 자두일수록 하얀 분을 많이 배출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100g당 34kcal정도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다. 이밖에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E, 엽산, 식이섬유,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다.

 

천도복숭아
중국이 원산지인 천도복숭아는 풍미와 향이 좋다. 100g당 50kcal~209kcal 카로틴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껍질에 페틴이라는 독소를 흡착해서 배출해주는 성분이 들어있다. 니코틴을 해독하기 때문에 금연자에 좋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장운동과 변비에 좋고 피부미용과 노화에도 효과가 있다. 칼륨이 풍부해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해준다. 성인병과 고혈압을 예방한다.

참외
성주참외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저장성이 높아 선도도 오래 유지돼 맛과 향이 좋아 타 지역 참외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성주의 특산물인 참외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비타민 A, C, 칼륨 성분이 함유됐다. 성주에서 재배하는 참외의 품종은 80% 이상이 오복인데 금싸라기와 같은 종자라서 오복금싸라기라고도 부른다. 이 품종은 기존의 금싸라기 계열보다 과육이 단단하기 때문에 대부분 후숙 없이 먹는 일반 참외와 다르게 후숙해서 먹기도 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인 배는 대표적인 가을 과일이다. 연육효소가 들어 있어 고기를 연하게 할 때 갈아서 넣기도 한다.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과일로 배에 많이 들어 있는 펙틴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겼을 때 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를 예방한다. 숙취에도 효과적이다. 또,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비타민E와 식이섬유가 함유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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