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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다이어트하면서도 먹는다...'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인기 쑥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무더운 여름철, 이를 이기는데는 차가운 아이스크림만한 게 없습니다. 하지만 높은 칼로리와 당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식품입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중에도 맘 편히 먹을 수 있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다이어트 아이스크림'의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순위는 2018년 59위에서 올해 20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비슷한 검색어인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28위에서 13위로 상승했습니다.


다이어트 아이스크림 수요가 늘면서 저칼로리.저당 아이스크림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국내 빙과업계 1위 롯데제과는 지난 2018년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가 고배를 마셨는데요. 최근 다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이트 엔젤'을 선보이며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라이트 엔젤 파인트 제품은 일반 아이스크림(1000kcal) 대비 3분의1 수준인 280kcal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종으로 상큼한 요거트 맛을 내는 ‘라이트 엔젤 요거트’와 콜롬비아산 커피 농축액을 사용한 ‘라이트 엔젤 커피’입니다.

 


유통업계 1위인 이마트도 피코크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욜로우' 5종을 선보였습니다. 욜로우 1개당 칼로리는 220kcal입니다. 유지방 함량도 2%로 보통 아이스크림의 6%에 비해 크게 낮췄습니다. 


저열량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의 열량도 파인트 한 통에 240~280kcal입니다. 0kcal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아와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단맛을 낸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8번째 맛 커피맛 아이스크림을 선보였습니다.


코노라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늘어난 체중에 다이어트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의 인기는 다이어트들의 간식 대용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