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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기자의 FoodToday] 식판 챙기기 나선 강선우 의원, "학교급식 위생관리.햄버거병 예방법 발의"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지난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A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일병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환자 16명을 포함해 모두 118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보존식은 사라졌고 사고가 발생한지 한 달이 넘었지만 감염경로 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햄버거병 그리 생소하지 않은데요. 지난 2016년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맥도날드 햄버거병 사건의 기억이 선명합니다. 경기도 평택 소재 맥도날드 매장에서 해피밀 세트 등을 먹은 A양이 복통과 구토, 혈변 등으로 병원을 찾았고 햄버거병을 진단 받아 신장 기능의 90%를 상실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죠.

 


당시에도 보존식이 폐기됐고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워 원인은 미궁 속으로 빠져 들었고 맥도날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4년이 지난 2020년 6월 유치원에서 급식을 먹은 어린이들이 또 다시 햄버거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 역시 원인규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처럼 반복되는 단체 급식소의 집단 식중독 사태를 진단하기 위해 국회, 정부, 학계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어린이 학교급식 안전실태 점검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강선우 의원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식품안전정보원이 주관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문제가 된 어린이·학교급식 관련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했는데요. 


푸드투데이가 현장에서 강선우 의원을 만나 안전한 어린이.학교급식을 위한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강선우 의원 :
더불어민주당 강서구 갑 국회의원 강선우 입니다.


2016년이었습니다. 한 아동이 햄버거 패티 섭취한 후에 햄버거 병이 발생해서 굉장히 사회적으로 논란이 컸었죠. 그리고 최근 그 비슷한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안산 이었는데요. 유치원에서 118명 아동에게 식중독이 발병 했습니다. 이 중에서 16명은 용혈성 요독증후군 양성판정을 받게 됐습니다.


문제점이 어디일까. 그렇다면 이것이 체계의 문제일까. 아니면 관리의 문제일까.


안전하지 않은 어린이 급식관리 체계로 아픈 아이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부분에서 세심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토론을 통해서 더 안전한 어린이 학교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을 함께 도모하고 그리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학교급식위생관리 강화 및 햄버거병 예방을 위한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개정안을 7월 안에 발의 할 예정입니다.


원인을 세심하게 파악을 해야 되겠고요. 그리고 그에 따른 관리체계, 시스템 체계를 구축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도 입법과 정책으로 열심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 가지신 부모님들, 그리고 또 우리 아이들 건강한 먹거리로 안전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잘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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