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그래픽 뉴스] 1인 가구, 식품 절반은 '음식물쓰레기'로 버린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가정에서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 양이 매년 증가 추세인 가운데 1인 가구는 '먹고 남은 음식'을, 2인 가구 이상은 '조리 전 쓰레기'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배출하는 전체 음식물쓰레기 중 과일 껍질, 야채, 생선 손질 후 발생하는 '조리 전 쓰레기'가 가장 많다는 응답 비중이 51.0%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밥이나 반찬, 국 찌꺼기 등 '먹고 남은 음식'(40.9%),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8.1%) 순이다.

음식물쓰레기 종류는 가구원 수에 따라 차이르 보였다. 

1인 가구의 경우는 먹고 남은 밥.반찬.국찌꺼기(48.2%)나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14.7%) 비중이 높은 반면 조리 전 쓰레기 비중은 낮았다. 이는 2인 이상 가구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2인 이상 가구의 경우 먹고 과일껍질, 야채 또는 생선 손질 후 발생하는 조리 전 쓰레기 비중이 높은 반면 남은 밥.반찬.국 찌꺼기나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 비중은 낮았다. 조리 전 쓰레기 비중은 2인 가구 53.8%, 3인 가구 55.0%, 4인 가구 58.5%, 5인 이상 가구 68.6%로 가구원 수가 증가할수록 높아졌다.

한편,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는 만 19세 이상 만 75세 이하 식품주구입자 3337명, 만 13세 이상 만 75세 이하 가구원(성인, 청소년) 67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