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통조림의 장점이라면 보관의 용이성과 간편함, 그리고 유통기한을 꼽을 수 있다. 통조림은 원래 식품을 장기간 저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졌다. 식품 중의 부패미생물을 사멸하고 외부로부터의 미생물의 침입을 막아 장기저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증가로 인해 가정간편식(HMR)이 인기를 끌면서 통조림 시장의 전망도 밝다. 간편성과 신속성 식품을 추구로 인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30년 전통의 통조림 전문회사가 있다. 바로 '삼포식품'이다. 삼포식품(대표 남궁연진)은 농수산물 통조림을 제조, 가공 및 판매하는 통조림 전문식품회사다.

삼포식품은 우리나라에서 산수가 가장 수려하고 풍치가 제일 아름답다는 충청북도 청품명월 청정지역 월악산 자락 구봉산 밑에 위치해 있다.

삼포식품은 지난해 8월 농업회사법인 정푸드코리아로 인수되면서 기업 구조개편과 지역밀착형 경영으로 다시 태어났다. 삼포식품은 본사 판매법인으로 남아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삼포' 브랜드명 역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삼포식품의 모든 제품은 식약처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을 통해 관리된다. 위생적인 처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주요 제품은 자연산 골뱅이 통조림과 번데기 통조림, 고등어.꽁치 통조림, 황도.백도 통조림 등이다. 제품 특성상 원재료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지만 삼포식품은 오랜 기간 동안 다양한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 현지 바이어와의 탄탄한 신뢰로 원료구매가 수월할 뿐만 이나라 구매하는 모든 원료를 현지 직원의 철저한 품질관리 후 국내로 들어온다.

이외에도 충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깻잎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수매한 뒤 전통 짱아치와 정과 등을 제품으로 생산해 충주지역 농가소득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포식품의 또 하나의 자랑은 정년이 없다는 것이다. 정년을 적용하지 않고 능력에 따라 일하도록 배려해 직원들에게는 말 그대로 평생직장인 셈이다. 직원은 지역민들로만 채용하고 장애인, 저소득층 등 근로 조건이 열악한 사람들을 최대한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인 기여도도 높이고 있다.

삼포식품 제품은 국내 대형유통시장과 더불어 대외적으로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 수출해 국가의 수출장려 정책에도 일조하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지난 19일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에 위치한 삼포식품을 찾았다. 이날도 삼포식품 공장은 쉴새 없이 바삐 돌아가고 있었다. 현장에서 삼포식품 남궁영진 대표와 김정운 공장책임자 만나 삼포식품의 소개와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 생산 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구재숙 뉴시니어 :  통조림의 명가 삼포식품 남궁연진 대표를 만나 통조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남궁영진 대표 : 안녕하세요.

구재숙 뉴시니어 : 골뱅이, 황도, 번데기 통조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남궁영진 대표 : 삼포는 농수산물 통조림을 제조 판매하는 식품전문 기업 입니다. 안전한 재료만 사용하고 위생적 처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생산직과 관리직을 비롯한 임직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돼 최상품을 생산합니다.

삼포의 주요 품목인 골뱅이 통조림은 시장점유율이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푸드, 케터링 시장의 전체적인 수요 증가와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이 긴 품목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삼포는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대형 할인매장과 통조림 유통시장에 원활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대기업과 업무제휴를 통해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구재숙 사장 : 충주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기여하고 계시나요?

남궁영진 대표 : 충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깻잎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수매한 뒤 전통 짱아지와 정과 등을 제품으로 만들어 공급하고, 통조림으로 제조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가소득의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기업도 발전하는 윈윈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삼포 가족은 지역민들로 채용하고 장애인, 저소득층 등 근로 조건이 열악한 사람들을 채용해 사회적인 기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정년을 적용하지 않고 능력에 따라 일하도록 배려해 삼포 가족들에게는 말 그대로 평생 직장입니다.

회사와 삼포 가족은 하나가 돼 직원들의 장기근속으로 전문성과 숙련도가 높아 좋은 품질의 제품을 안전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포의 전통이 명품을 만듭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통조림 전문회사 삼포식품 남궁영진 대료를 만나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김정운 삼포식품 공장책임자>

구재숙 뉴시니어 : 안녕하세요

김정운 공장 책임자 : 삼포식품 공장 책임자 김정운입니다. 삼포식품은 30년 전통의 통조림 전문회사로서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안전한 식품만을 공급하는 식품전문회사입니다.

고등어 통조림은 국내 연안에서 직접 어획된 원료를 갖고 직접 제조 가공을 하고 있습니다. 번데기 통조림 역시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원료를 직접 생산.가공 하고 있는 완제품입니다. 

이것은 자연산 골뱅이로서 영국에서 원료를 직접 수입해서 자연산을 생산 가공하고 있는 골뱅이 통조림입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여기는 꽁치 통조림이 많네요

김정운 공장 책임자 : 그렇습니다. 꽁치 통조림은 역시나 신선한 원료를 갖고 와서 직접 생산 가공 하고 전국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로부터 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이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관리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곳은 농산물 가공 공장이기 때문에 ‘황도’,‘백도’, ‘깐포도’, ‘망고’까지 농산물 제품을 이곳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골뱅이 전문회사입니다. 자연산 골뱅이 통조림을 30년동안 생산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삼포식품 모든 제품은 해썹 인증을 받고 있는 안전한 식품입니다.

삼포식품 제품 살펴보기

골뱅이통조림(140g, 230g, 400g)

술안주 및 간편한 영양간식 요리로 사랑받고 있는 삼포골뱅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과 인, 철, 요오드 등 미네랄과 비타민A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한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식품이며 자연의 맛 그대로 쫄깃쫄깃하고 단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청정해역에서 시식하고 있는 원패를 철저한 품질관리하에 위생적으로 가공하고 순수한 자연의 맛으로서 노화방지 및 식이섬유원이 풍부한 고단백 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이다.

큰구슬골뱅이(140g, 400g)

삼포 큰구슬 골뱅이 고단백 저지방 다이어트식품으로 각종 술안주 및 아이들의 간편한 영양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저공해 청정해역인 황해수역에서만 서식하는 패류로서 살아있는 원래를 철저한 품질관리하에 위생적으로 순수한 자연의 맛으로 가공했다. 삼포 큰구슬 골뱅이는 노화방지 및 식이섬유원이 풍부한 건강 가득한 웰빙식품이다.

번데기통조림(130g)
중국 실크의 원산지인 절강성,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서호가 있다는 절강성 중원의 명주의 본고장에서 본사의 엄격한 기술 및 품질지도하에 원자재를 공급받아 생산한 제품이다. 타사 제품에 비해 색택과 향미 맛이 좋으며 크기가 약간 더 커 식감이 우수하다. 완벽한 상업적 살균을 완전식품으로 고단백, 고칼슘의 유용한 지방산이 함유돼 노약자 및 수험생 특히 어린이 간식에 좋다.

고등어 통조림(400g)
삼포 고등어는 청정수역에서 자란 등푸른 생선으로서 어획후 선도를 유지해 엄격히 정선된 원료만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정성스럽게 제조했다. 특히 고등어는 장수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DHA와 EP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자라는 어린이나 공부하는 청소년에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