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에 걸린 분들이 제 주변에도 참 많이 있는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김치 가래도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관지에 좋은 더덕을 가지고 웰빙 식품인 고추장 더덕 장아찌를 한번 담궈보겠습니다. 옛날 시골에서는 고추장 한 가지로도 밥과 비벼서 고추장 밥을 먹으면서 살아가기도 했었는데요. 오늘은 귀한 약재로도 쓰이는 더덕을 가지고 그 효능과 함께 맛있게 더덕 장아찌를 담궈보겠습니다. <푸드투데이 구재숙>
"콜록콜록 기침·가래 안녕~" 감기에 탁월한 고추장 더덕 장아찌
고추장 더덕 장아찌는 감기 걸렸을 때 먹으면 더 좋은 반찬이다. 더덕의 쓴 맛은 '사포닌' 성분 때문에 나게 되는데, 이 '사포닌' 성분이 폐 기운을 돋워줘서 폐렴·천식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쓰일 뿐 아니라 감기 걸렸을시 기침을 그치게 하고, 가래를 해소시키는 역할을 하기 떄문이다.
더덕장아찌를 만들시에는 더덕이 곧게 뻗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더덕의 속이 하얗게 돼 있을수록 맛과 효능이 더 뛰어나고 한다.
고추장 또한 '킵사이신'이라는 매운 맛을 내는 성분때문에 몸에 땀이 나도록 유도해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켜 준다. 이 같은 활동을 해주기 때문에 감기를 완화시켜주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
구재숙 : 안녕하세요. 푸드투데이 구재숙입니다. 오늘은 충주시 신니면 해뜨는 집에서 김미영씨와 함께 고추장 더덕 장아찌를 담궈보겠습니다.
김미영 : 안녕하세요. 충주시 신니면 해뜨는 집 김미영입니다. 더덕효능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전통 발효식품 고추장은 예로부터 천연자연 건강식품으로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구재숙 : 미영씨, 오늘 더덕으로 고추장 장아찌를 담아봅시다.
김미영 : 네.
구재숙 : 더덕의 효능은 어떤가요? 더덕은 아주 고급스러운 음식이라고 하죠.
김미영 : 더덕은 늦가을 밭과 산에서 많이 캡니다. 이 더덕은 충주시 월악산 기슭의 밭에서 캐 유난히 더 맛과 효능이 좋습니다. 더덕을 씻어 2~3일 말린 후 고추장에 버무려 담궈서 6개월이 지나면 숙성이 돼 아주 맛난 고추장 더덕 장아찌가 됩니다.
구재숙 : 더덕은 예로부터 음기를 보충하여 폐를 윤택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는 기관지염, 천식, 동맥경화 및 혈당 조절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더덕은 자연건강식품으로 노화방지 및 암예방 그리고 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구재숙 , 김미영 : 더덕 고추장 장아찌를 담가보겠습니다.
구재숙 : 고추장에 더덕을 넣어 젓고 있습니다.
구재숙 : 월악산에서 이 더덕을 캐가지고, 고추장에 담궜는데, 맛이 어떨까?
김미영 : 아주 맛이 좋을거에요. 지금 철이 딱 좋은 시기거든요.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해서 이 더덕장아찌를 담궈두면 효과가 아주 좋을 겁니다.
구재숙 : 아, 그렇군요. 오늘 더덕고추장장아찌를 담았잖아요.
김미영 : 6개월 후면 아주 맛난 밑반찬 음식으로 나올 것입니다.
구재숙 : 그리고 우리가 장아찌는 이것저것 많이 담아서 먹지만, 더덕장아찌는 제가 처음 들어보고 있거든요.
김미영 : 주위에서 하는 말이 기관지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당뇨에도 좋은 그런것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구재숙 : 그렇죠. 혈당에도 좋고, 천식에도 좋고, 국민 장아찌로 발돋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죠?
김미영 : 해마다 담아야 될 것 같네요.
구재숙 : 네, 그렇게 합시다. 6개월 후에 아주 맛있게 먹어봅시다.
이색 반찬인 국민 건강 웰빙 식품 고추장 더덕 장아찌가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