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김연화 회장)는 28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 50주년 기념홀에서 ‘백세건강, 한우타임! 소비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국한우협회(김홍길 회장)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민경천 위원장)가 주최하고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우데이인 11월 1일을 맞이해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한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고 마블링, 등급제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한우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 백 년 동안 우리 민족의 입맛을 지켜온 국내산 소고기인 한우는 특유의 감칠맛을 내는 올레인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수출하고 있는 홍콩에서도 한우의 그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한편, 한우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도 공유되고 있어 한우를 기피하고 편견을 갖는 등의 부적정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강연에서는 남성우 서울대학교 교수의 '왜 한우인가'를 비롯해 최윤재 서울대학교 교수의 '저탄고지 식단을 위한 소고기의 오메가 지방산 균형의 중요성‘, 정윤섭 오산양생의원 원장의 '소고기와 건강'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강의 후 질의응답과 퀴즈쇼가 열려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됐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백세시대의 건강을 위해서 한우에 대한 중요성과 한우가 단백질 공급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모른채 한우에 대한 잘못된 정보, 오류된 정보들이 상당히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는 한우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들을 가지고 소비자들과 같이 소통해 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 아울러 백세 시대 건강을 위해 한우를 지속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백세시대 맞이한 우리에게 한우는 우리 몸에, 건강에 무척 좋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면서 "한우드시고 백세까지 건강하게 사십시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는 건강 전문가에게 직접 건강을 상담하는 상담코너, 한우 시식회,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