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1 (수)

푸드TV

[홍 기자의 FoodToday] 국회, 어려운 한돈농가 응원...이번 추석엔 '한돈 선물세트로~'

한돈자조금-국회 농해수위와 ‘한돈 추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 펼쳐
현장서 한돈 추석 선물세트 주문 접수, 한돈 요리 시식회 등 열어 큰 호응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이면 평소 고마운 가족,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을 준비하는데요. 



명절 대목에도 좀처럼 웃지 못하는 한돈 농가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 모였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대한한돈협회와 28일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한돈 추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을 열고 국민들에게 한돈 소비촉진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돼지가격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협 등으로 사상 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00여 국내 한돈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자조금이 국회 농해수위와 특별히 마련한 대국민 캠페인입니다.

행사에는 황주홍 농해수위원장,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한돈 추석선물세트 보내기 퍼포먼스에 함께 동참하고 한돈 요리를 시식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한돈 추석 선물세트를 기존 할인 판매가에서 1만5000원 추가 할인된 가격에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주문접수 매대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황주홍 농해수위원장 : 
국회 농해수위 주관으로 한돈 우리 토종 돼지 홍보 및 소비 촉진 행사를 국회에서 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 임업, 수산업, 축산업의 위기가 굉장히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도매가격이 10%나 하락했습니다. 또 1인당 소비는 한 2%정도 준것으로 나옵니다. 오늘 이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전국의 한돈 농가들에게 조그마한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 
오늘 한돈자조금관리 위원회에서는 '한돈 더먹기, 국민건강 더하기'라는 슬로건 아래 국회, 한돈 소비촉진 홍보 전시회를 갖게 됐습니다. 그동안 우리 한돈 농가가 가격 폭락으로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것을 국회위원님들께 알리고 국회 담당자분들, 소비자분들에게 우리 한돈을 추석을 맞이해 판매행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많이 이용해주시고 우리 한돈 사랑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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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을 배경으로 놀고 있는 손자의 동영상이 카카오 톡에 떴다.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니까 사돈이 사는 장호원 산골짜기 집이라고 한다. 수원에 있는 손자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며느리가 친정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갑자기 어릴 적 어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이 떠올랐다. 6.25 전쟁 시 우리 고향까지 점령한 북한군은 마을에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든다며 남한 사회를 북한체제로 바꾸고 있을 때였다. 당시 아버지는 경찰이고 삼촌은 군대에 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는 총살당할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갓 태어나 가계를 이을 유일한 핏줄로 할아버지는 나와 어머니를 깊은 산 속으로 피신시켰다. 당시 죽음을 앞 둔 할아버지나 스무 살 남짓한 어머니의 전쟁에 대한 심경은 어땠을까? 아들내외가 코로나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웠다. 전쟁이든 질병이든 인간은 생명을 위협당하면 살기 위해서 자구책을 구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가끔 위기에 부닥치는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고 아니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불행하게도 전쟁과 질병 등의 재난은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도 개인으로서는 벗어날 별 뾰족한 수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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