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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빕스, 특화 매장 지방 거점으로 확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지난해부터 수도권 중심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특화 매장을 지방 거점으로 확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낸다.


빕스는 29일 대전 ‘둔산점’과 수원 ‘아주대점’을 상권 특성과 고객 니즈에 따라 각각 리뉴얼 오픈했다.


대전 도심에 위치한 ‘둔산점’은 가족 외식, 주부 모임 등 다양한 외식 니즈가 많은 것을 반영해 ‘테이스트 업(Taste Up)’ 콘셉트로 변신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셰프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 디저트 17종과 다양한 블렌딩 티를 아늑한 카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마이 디저트 룸(My dessert Room)’이다.


샐러드 바 이용 고객은 물론이고, 평일에는 별도 9900원 요금을 내면 디저트 카페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드 화이어 그릴(Wood Fire Grill)’과 ‘골든 프리미어 스테이크’, ‘피제리아’ 등을 도입해 스테이크와 샐러드 바의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가족 고객이 많고 뷔페 선호도가 높은 ‘아주대점’은 샐러드바를 한층 강화한 ‘딜라이트 업(D’light Up)’을 테마로 새 단장했다.


비프로인(beef loin)부터 자이언트 폭립, 씨푸드까지 다양한 BBQ를 천천히 골고루 익히는 로티세리(Rotisserie) 기구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육즙은 살아 있는 깊은 풍미를 선보인다.


빕스는 작년 6월 제일제당센터점을 시작으로 명동, 계산, 합정역점 등에서 상권 특성과 고객 니즈를 분석해 매장별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그 결과, 계산점은 지난해 대비 고객수가 30%  가량 늘었으며, 합정역점은 빕스 평균 객수 대비 45%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메뉴부터 공간까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프리미엄 요소를 더한 컨셉 특화 매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방 거점 상권 매장을 리뉴얼 오픈해 트렌디한 외식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나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