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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소비자가 가장 중요시 하는 식품정책은?

1위는 '식품 안전 보장'...식품사고 급증에 '식품 피해구제' 가장 큰 폭 증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소비자들은 식품소비 정책 중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까. 한 설문조사결과 '식품 안전 보장'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특히 '식품 관련 피해 구제'를 중요시 한다는 응답은 전체 항목 중 지난해 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해 식품사고로 인한 소비자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 중 ‘식품 안전 보장(34.0%)’을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식품 관련 거래 적정화(24.4%)’와 ‘식품 관련 피해구제(22.2%)’가 꼽혔다.

'식품 안전 보장'을 가장 중요시 했으나 그 비중은 전년 대비 3.3%p 감소한 반면 '식품 관련 거래 적정화', '식품 관련 피해 구제'를 중요시 하는 비중은 각각 0.6%p, 4.5%p 증가했다. 

여성은 ‘식품 안전 보장(34.2%)’과 ‘식품 관련 피해구제(22.5%)’를 남성보다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남성은 ‘식품 관련 거래 적정화(25.2%)’를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평가했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식품 표시 정보의 제공’이 중요하다는 응답 비중이 증가했고 월평균 가구 소득이 500만 원대인 경우 ‘식품 관련 거래 적정화(26.9%)’가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중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식품 안전 보장(31.0%)’이 중요하다는 응답 비중은 낮았다.

정부 차원에서 중점을 둬야 할 식품 관련 소비자 정책으로는 ‘부당 사업자 처벌 및 단속(37.5%)’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소비자 상담 및 분쟁조정(23.0%)’, ‘정보수집 및 제공(14.9%)’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는 만 18세 이상에서 만 75세 미만인 식품 주 구입자(주부)와 만 13세 이상에서 만 75세 미만인 가구원(성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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