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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새로운 우유가 뜬다...바나나VS리치피치VS미숫가루

서울우유.빙그레.비락 가공유 비교... 다양해진 가공유, 용량과 당류함량도 다 달라
맛은 리치피치.미숫가루.바나나 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딸기와 초코, 커피 뿐이던 가공유의 종류가 갈수록 다양해 지고 있다. 다이어터들을 위해 식사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재료를 이용한 우유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은 빙그레의 '리치피치맛 우유'다. 기자는 비락 미숫가루 우유, 서울우유 바나나맛을 비교해봤다.
 



서울우유 바나나맛은 인공적인 향과 맛이 강했다. 과자 바나나킥의 향도 났다.




빙그레의 '리치피치맛 우유'는 '세상의 없던 우유 시리즈'로 바나나맛우유의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은 색다른 우유를 출시한 제품이다.


빙그레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내놓은 '오디맛우유'에 이어 겨울 한정판으로 귤맛우유를 출시한 바 있다.




리치피치맛 우유는 열대 과일인 리치와 복숭아를 섞었다. 처음 우유를 맛봤을 때 진한 리치의 향이 느껴지고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의 맛이 느껴진 뒤 끝 맛은 복숭아의 상큼함이 올라왔다.


우유의 색도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선정한 올해의 색상인 리빙 코랄(Living Coral)을 재현했다.


리치피치맛 우유는 240ml 용량에 칼로리는 187kcal, 당류는 26g이 들어있다. 서울우유 바나나맛은 200ml 용량에 칼로리는 170kcal, 당류는 21g이다.




비락 미숫가루 우유는 커피우유와 비슷한 패키지와 컬러다. 국산 현미가 1.1%가 들어갔으며, 미숫가루향도 첨가됐다.


300ml용량에 200kcal, 당류는 25g이다. 맛은 개인적으로 동원 F&B에서 나오는 덴마크 시리얼 우유와 비슷했다.


'시원하게 즐기는 든든한 한끼'라는 문구로 건강함을 강조하기는 했지만 단맛과 향이 강해 식사대용이라기 보다 일반적인 가공우유의 성향이 강했다.



어차피 '맛'으로 먹는 가공유 중에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제품은 빙그레의 리치피치 우유다. 미숫가루우유와 서울우유 바나나맛은 너무 인공적이고 지나치게 달다는 느낌이라는 것이 기자와 실험조교의 총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