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9 (월)

식품

[11월 맛.멋.펀] 쫄깃 고소 겨울철 별미 '과메기'...연말 숙취해소에 좋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겨울철 별미 '과메기'는 11월 제철음식이다. 


겨울철 냉동 상태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해 말린 것이 과메기인데 원래 청어를 원료로 만들었으나 1960년대 이후 청어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청어 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과메기라는 말은 청어의 눈은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한다. '목'을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해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ㄴ이 탈락하면서 '과메기'로 굳어졌다.


◇ 과메기는 어디가 유명할까?

과메기 하면 포항 구룡포. 포항시는 지난 2007년 '과메기 산업특구'를 지정해 전국 소비자에 포항 과메기 알리기에 나섰고 과메기 축제가 시작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과메기 산업특구 지역인 구룡포, 장기, 동해, 호미곶 해역에서 전국 생산량의 90%가 생산된다.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구룡포는 과메기를 말리기에 적당한 온도와 신선한 해풍 등 지리학적으로 과메기를 말리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뽑힌다. 

포항의 과메기는 연간 4000억원에 육박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함께 일자리 2000개 이상 창출 효과를 내는 산업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80여개 업체에서 3213t을 생산해 56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8년 과메기는 지난 1일부터 출하를 시작으로 내년 2월 중순까지 출하된다.



◇ 과메기는 어디에 좋을까?

과메기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관내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역할을 해 혈중지질저하, 심근경색 방지 등 성인병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오메가3는 꽁치를 말리는 과정에서 많이 생성된다. 오메가3는 또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때문에 겨울철 건조해 쉽게 푸석해지고 탄력을 잃은 피부에 좋다.

또한 과메기의 붉은 살에 풍부한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 등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철과 비타민B12가 풍부해 빈혈 예방에 도움된다.

아울러 다량의 핵산 성분은 항산화효과가 있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세포의 산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어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과메기에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아스파라긴산은 알콜을 분해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이뇨작용으로 숙취해소가 원할하게 이뤄지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도 과메기에는 비타민E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다.

◇ 과메기 잘 고르는 법, 맛있게 먹는 법은?

과메기는 큰 것이 맛있다. 크기가 큰 것이 살이 많고 기름이 많아 더 구수하다. 색이 약간 검게 잘 건조된 것이 좋으며 너무 건조되면 딱딱하고 맛이 떨어진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과메기는 신문지 및 기름을 흡수 할 수 있는 종이에 싼 뒤 비닐에 넣어 냉동보관하면 1~2개월 가량 맛을 유지할 수 있다. 껍질을 벗긴 과메기는 가능한 빨리 먹는 것이 좋으며 3~4일이 경과하면 맛이 떨어진다.

과메기는 먹는 방법 또한 특이하다. 우선 적당히 말려진 과메기의 뼈와 껍질을 요령껏 발라내야 한다. 과메기는 그 자체만 먹으면 비릿하지만 초고추장에 찍은 과메기를 김이나 미역, 배추, 편마늘, 풋고추, 쪽파과 함께 싸 먹으면 특유의 비린내도 잡고 고소함과 아삭,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

◇ 과메기와 찰떡궁합 식품은?

과메기는 해조류랑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김이나 미역을 싸서 먹는 경우 식이섬유가 과메기의 중성지질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한다.

◇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과메기 요리는?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은 "과메기의 구수한 맛을 주는 글루타민산과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국민에게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인 트레오닌과 리진 등이 상당량 함유돼 있다"면서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알기닌과 메치오닌도 다른 식품에 비해 많이 함유돼 있으며 핵산 물질도 많다. 핵산은 생선보다는 과메기로 되는 과정 중에 점점 생성되는 양이 늘어난다고 한다. 중년기 남자와 갱년기 여성기에 뼈를 튼튼히 하는 칼슘은 쇠고기의 5배 함유되어있고, DHA와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양향자 원장이 소개하는 과메기 요리

<과메기를 이용한 요리>

'과메기구이'

재료 : 과메기 350g
고추장양념 : 고추장 3T, 다진마늘, 고춧가루 2/3T, 설탕 1.5T, 물 3T, 올리고당 1.5T, 깨소금 1t

만드는법
1. 먼저 고추장양념을 분량대로 만들어 둔다.
2. 과메기는 기름기가 많으므로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 제거한다.
3. 준비한 양념을 고루 발라 오븐에 구워낸다.(오븐온도는 210℃에서 10분정도)

'과메기무침'
 
재료 : 과메기350g, 물미역100g, 쪽파20g, 오이40g, 미나리40g, 쑥갓15g, 무40g, 상추20g, 깻잎10g
초고추장 : 고추장 2큰술, 식초1큰술, 물엿 1큰술, 설탕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만드는법 
1. 초고추장을 분량과 같이 만들어 준비한다.
2. 과메기와 물미역은 먹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3. 오이와 무, 상추 깻잎은 채썰어 준비하고, 쪽파와 미나리는 4~5cm길이로 썰어 준다.
4. 준비한 재료에 초고추장을 넣고 버무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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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친환경 농업은 소비자 지향적이어야 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한 증산위주의 고 투입농법에 의존한 결과 농업환경이 악화되어 농업의 지속과 소비자 건강을 위협하고, FTA 등 농산물 개방과 국제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통한 국제경쟁력 향상이 요구되자 정부는 친환경농업을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여 1990년대 후반 이후 매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민소득수준의 증가와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친환경농업의 성장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18년 폭염일수가 31.3일로 1994년의 31.1일을 밀어낸 최대 폭염일수 년도라고 하듯 올해는 너무나 힘든 여름을 보냈다. 이 같은 기후 변화의 여러 요인 중에서 지구 온난화, 현대 온난화의 원인은 온실가스의 증가에 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산업 발달에 따라 석유와 석탄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농업 발전을 통해 숲이 파괴되면서 온실효과의 영향이 커졌다고 본다. 토양은 지구 육지 탄소의 70%를 지니고 있다. 이는 지구의 모든 바이오매스의 4배이고 대기 CO2의 3배에 이르는 양으로 유기 탄소의 막대한 저장고이기 때문에 온난화로 야기된 기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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