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8 (목)

[기고] 나트륨 줄이기,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식품표시사항 개선 필요해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최근 외식문화의 발달과 불규칙한 식습관, 인스턴트 및 간편가정식 제품 선호 증가로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면서 국민 건강의 적신호가 켜졌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을 비롯해 심ㆍ뇌혈관 질환, 만성 콩팥병, 위암, 유방암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나트륨은 고혈압 환자에게 매우 나쁘기 때문에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는 2013년 551만3460명에서 2017년 602만6151명으로 최근 4년 새 9% 증가했으며, 5~60대의 중장년층의 환자수가 가장 많지만 최근에는 그보다 젊은 연령대의 고혈압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대표적인 질병 중의 하나가 고혈압이다.  

이에 얼마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국민영양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단일품목으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면류(라면, 우동, 칼국수)의 나트륨 함유량을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제품별로 보면 우동 제품이 1,724mg으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고 라면 중 기름에 면을 튀긴 유탕면 제품 1,586mg, 칼국수 제품 1,573mg 순이었다. 세계보건기구(WT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이 2,000mg인데 면류 제품에 1,500~1,700mg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식품 중 나트륨에 대한 관심이 높아 ‘나트륨 적정 섭취하기’,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대한 캠페인이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실은 식품 시장의 개선이 없이는 근본적인 개선은 힘든 상황이다. 또한 제도적으로도 현재 영양성분 표시사항에는 제품에 포함된 나트륨 함량(1회 제공량 기준)과 일일권장량대비 비율이 표시되어 있어 소비자가 나트륨 함량을 참고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에 식품 시장의 근본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기업에서도 저염식품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라면도 나트륨의 함량을 확 낮춘 저염 라면,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한 라면 등의 개발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과 질병 상태 등 신체적 특성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도록 해줘야 할 것이다. 

또한 소비자가 쉽게 염분이 적게 들어간 라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의 표시사항에 ‘저염(저나트륨)’ 등을 전면 표시토록 하는 소비자 중심적 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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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노화로 생기는 골다공증 예방법
인간은 오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한두 군데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 젊었을 때야 무슨 운동을 해도 두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항상 자신의 몸을 관리하여야 한다. 한번 다치면 오래가고 또한 후유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뼈에 구멍이 많아진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단단한 뼈가 푸석푸석해진다는 의미이다. 이것도 노쇠현상의 하나다. 젊었을 때는 웬만해서 뼈가 부러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가볍게 넘어진 것이 뼈가 부러지고 평생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한 환자는 젊었을 때 요추의 외상으로 급하게 허리뼈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을 하였다. 젊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나이가 60이 넘어가자 요추의 나사를 박은 부분이 거의 주저앉아 버린 것이다. 다리의 저리고 아픈 증세를 고생을 하며 잘 낫지도 않고 수술도 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어르신들은 보통 한번 다치면 약 6개월 이상 고생을 하게 된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다. 젊은이는 넘어져도 뼈는 부러지지 않고 인대의 손상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년기가 넘어가면 가볍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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