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0 (수)

정책.행정

[2018 국감]자궁근종 환자 4년 새 8만명...진료비 4년 간 약 27%증가

전혜숙 의원, 방치할 경우 불임, 난임, 유산 원인 제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여성에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여성건강에 매우 중요한 장기이다. 백세시대 여성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단순 통증부터 염증, 종양 등 다양한 종류의 자궁질환 증상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자궁근종(uterine myoma)은 자궁에 종양(smooth muscle cell tumor)이 생기는 가임기 여성에서 쉽게 발견되는 자궁질환이다. 종양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월경통, 월경과다, 골반압박, 빈뇨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문제는 상태가 악화 될 때 까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의료기관에서 자궁근종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크기가 작고 증상을 유발시키지 않으면 6개월마다 경과를 관찰하게 되는데, 주기적 검진 없이 방치할 경우 불임,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특별한 관심을 요한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294,689명이었다가, 2017년에는 371473명으로 4년 새 환자수가 76784명, 20.7% 증가했다. 총진료비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2013년 1259억 6619만원이었던 총진료비는 2017년 1727억 7465만원으로 4년 새 468억 846만원이 늘어 27.1% 증가했다.


환자는 주로 40대를 중심으로 대다수가 분포되어 있다. 2017년 기준, 40대 미만 연령층 환자가 전체 환자에 21.9%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 연령층 환자가 44.3%, 50대 연령층 환자가 27.1%, 60대 초과 연령층 환자는 6.6%에 그친다. 이는 일찍이 생성된 종양이 십 수년이 지나서야 덩어리가 되어 발견된다는 의학계의 설명을 뒷받침 한다.


전혜숙의원은 “여성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자궁건강관리가 중요하고 증상이 쉽게 드러나지 않는 자궁근종은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자궁근종을 방치할 경우 불임, 난임, 유산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보건당국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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