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8 (목)

국제

<글로벌 트렌드> 중국 젤리시장,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천연.영양' 고급화 바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 젤리시장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 젤리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천연, 영양, 건강을 중시하는 추세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하이지사에 따르면 중국에는 300여개의 젤리 생산기업이 있으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젤리산업의 규모는 300억위안을 초과할 전망이다. 중국 젤리시장은 시쯔랑(喜之郎),라비쇼우신(蜡笔小新), 친친궈똥(亲亲果冻) 등 3大젤리 기업이 60~8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향후 중국 젤리시장은 더욱 고급화, 심플, 콜라보될 전망이다.

천연적이고 건강한 제품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들은 무색소, 무방부제, 무향료 젤리를 선호한다. 과즙, 과육, 우유, 초콜릿 등을 첨가한 새로운 고급 젤리들이 미래시장을 점유할 것으로 보인다.

젤리 패키지는 더욱 정교하고 심플해질 전망이다. 환경보호 관념이 강해지면서 환경보호가 되고 재생능력이 있는 정교하고 심플한 포장패키지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존의 장난감형식, 선물형식과 같은 화려한 패키지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젤리와 아이스크림의 콜라보는 새로운 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젤리스트로우, 젤리아이스크림과 같은 콜라보 제품은 이미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젤리는 또한 기능성식품 영역에 진입해 성인간식으로도 취급받고 있다. 예를 들면 흑설탕 젤리, 효소 젤리, 와인 젤리 등이다. 성인용 젤리는 특수한 보건기능을 가진 식품과 꿀, 구기자, 대추, 알로에, 미네랄원소,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 등 영양소를 첨가했다.

제품의 식용기능과 감성을 결합해 판매하는 제품도 눈에 띈다. 어린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트렌디하고 귀여운 동물캐릭터 젤리가, 성인들을 위해서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장미 젤리, 카네이션 젤리, 백합 젤리 등이 출시되고 있다.

aT 상하이지사 관계자는 "중국 젤리시장의 발전현황은 영향력이 있는 대기업들이 업무영역 확장, 기업합병 등의 원인으로 젤리를 기업의 주요 업무로 취급하지 않아 젤리시장의 발전이 주춤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판매되는 젤리는 포장, 품질, 내용물, 가격 부분에서 비교적 중, 저급 제품들이며 고급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이 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천연적인 식품을 추구하면서 식품시장은 총체적인 고급화 트렌드를 나타내고 있다"며 "젤리를 취급하는 업체에서도 성분, 기능성, 패키지 등의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건강한 간식을 생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환경보호 패키지, 혁신적인 콜라보를 통해 기존에 유통되지 않은 개성 있고 참신한 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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