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8 (목)

지역소식

[방방곡곡 레이더] 식용곤충 ‘고소애’ 반려견 간기능 개선 효과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미래먹거리 식용곤충 ‘고소애’ 반려견 간기능 개선 효과 외 



미래먹거리로 식용곤충 연구·육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려견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식용곤충 갈색거저리 애벌레인 고소애 분말을 반려견 사료로 급여했을 때 간기능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소애 분말을 2.5%와 5%를 첨가해 2개월 미만의 이유견과 6년 이상의 노령견에 1~2개월간 급여한 결과 기호성, 변, 털색깔 등이 양호하게 나타났다. 특히, 간기능 지표인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수치 개선효과가 있었다.

고소애는 단백질이 약 50%, 지방이 4% 정도로 이중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76~79%나 되는 우수한 영양조성을 갖춘 식용곤충이다. 2014년도에 실험용 쥐에 고소애 식이시험을 한 결과 간 해독작용과 간 손상시 발생하는 효소함량 감소 효과를 밝혀낸 바 있으며 이번에 반려견에서도 간기능 개선효과가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곤충사육 농가가 매년 50%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곤충 소비시장은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적어 농가경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결과로 기능성 곤충사료 소비가 확산돼 사랑하는 반려견 건강도 챙기고 곤충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충북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입주업체 모집



충청북도(도지사 송하진)는 괴산읍 소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내 수산자원을 활용한 수산식품 가공공장과 식당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선정을 위한 모집 공고를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22일 간 실시한다.

이번 입주업체 공고에는 모두 10개소(가공공장 4, 식당 6)를 모집하게 되며 사용기간은 5년, 갱신시 3년 연장 할 수 있다.

가공공장은 수산물을 전문으로 가공하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업체를 자격조건으로 하며, 식당은 수산물 주 메뉴를 선정해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업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메뉴별 개소수 제한을 뒀고, 특히 식당은 지역 상권보호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한 2개소를 배정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수면 분야로는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향후 수산식품 연구개발, 가공, 유통, 직판매장, 소비홍보를 모두 아우르는 신성장 동력원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가공공장, 식당 입주업체 모집에 많은 수산업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에 걸쳐 2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만여㎡의 부지에 1만2000㎡ 규모의 시설로 조성,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 “대구 지역 농산물 함께 수확한다”…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 실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시민들에게 지역의 우수농산물 생산현장 견학으로 계절 농산물 수확체험과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2018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는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에서 출하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관심을 유도해 지속적인 방문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도농상생 농업체험 투어를 마련했다. 
첫 체험행사는 오는 24일 봄미나리 수확 체험부터 시작하며 12일부터 체험단을 모집한다. 봄향기 가득한 친환경 미나리 맛보기 체험, 봉무공원 나비생태원에서의 나비 곤충체험, 방짜유기박물관 관람 등으로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농업체험 투어에 참여를 원하는 대구시민은 ‘도농교류.com’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1회차부터 2회차(4월21일 딸기체험)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체험투어 참여 후 대구시청 홈페이지에 후기를 남기면 우수후기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향후 진행될 주요 체험행사로는 4월 21일 딸기, 6월 체리․복분자, 7월 블루베리, 9월 무화과, 10월 약용식물, 11월 사과 등 다양한 대구시 제철 농․특산물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대구지역의 계절별 농․특산물을 도시민들이 직접 수확함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를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남도, 농업유전자원 전문가 초빙해 약초산업 발전에 박차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약초농가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지리산권역 약용자원 발굴과 보존기술 개발을 위해 우리나라 농업유전자원 활용분야 최고 경력인사를 초빙하고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18년 전문경력인사 초빙 활용사업’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항노화 약용작물 안전생산과 실용화기술개발 연구에 관한 자문과 도내 약초농가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초빙된 전문경력인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소장으로 근무했던 곽재균(60세) 박사로 현재 한국작물학회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으며, 오는 2021년 2월까지 3년간 경남약초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곽재균 박사는 지난 1985년부터 2017년까지 32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업유전자원 확보와 보존관리연구 업무를 맡아오면서 관련분야 산업재산권 16건을 획득했다. 또 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으며 농업현장에 필요로 하는 전문저서 43권을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곽 박사는 최근까지 외국의 다양한 유전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즈스탄에서 야생감초, 꽃피는 마늘 등 중국에서 백두산 도라지, 더덕, 곰취, 영채, 재래종 고추 등을 수집한 바 있다. 
 
장영호 도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장은 “경남대표 약초 육성과 지역브랜드화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높여나가는데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전문경력인사의 다양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연구원들에게 우수한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문하고, 연구정보 공유를 통해 연구역량을 향상시켜나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 경인식약청, 지역 특화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경인지방청은 지역 특화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생산부터 유통단계 농산물에 대해 민관합동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경기지역 대표 농산물 중 지역·계절별 수확시기를 고려해 많이 소비되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잔류농약과 중금속(납, 카드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대상 농산물은 ▲양평 비름나물 ▲평택 오이 ▲광주 토마토 ▲이천 복숭아 ▲화성 포도 ▲여주 고구마 ▲안성 배 등이다. 검사 대상은 지난달 경기도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 협의회를 거쳐 선정됐다. 

생산단계 검사는 경기도(수거)와 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검사)에서 유통단계 수거·검사는 경인식약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안전과 소비자 안심을 확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생산단계부터 최종 소비 단계까지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지역 특화 농산물 수거·검사 결과, 153건 모두 적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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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교수 칼럼> 조기와 민어의 에너지
조기와 민어는 제사상에도 오르는 등 예부터 우리 민족에게는 아주 중요한 어류이다. 그렇기에 일반인들의 선호도 또한 매우 높다. 하지만 아직 양식이 안 되고 있어 자연산 밖에 없다. 조기와 민어는 두 종류 모두 서해안에서 많이 잡힌다. 조기와 민어가 많이 잡히는 서해안과 남해안은 갯벌이 많이 발달한 연안해이다. 다시 말하면 조기와 민어는 맑고 깨끗한 바닷물 보다는 염기가 많고 탁한 바닷물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염도가 높고, 탁한 물을 좋아하는 생물체는 염기가 거의 없고 깨끗한 성질의 살을 가지고 있다. 생물체의 이러한 성향은 외부 환경과 자신과의 관계가 음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반대를 이루어야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기와 민어는 차가운 물속에서 살기 때문에 상대적이지만,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염기 즉, 수(水) 에너지가 강한 바닷물 속에서 생존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금(金) 에너지가 강한 비늘이 상대적으로 잘 발달되어 있다. 비늘 안쪽으로는 외부의 수 에너지에 반하는, 토(土) 에너지가 강한 살이 있다. 살도 부드러운 물과 반대로 약간 꼬들꼬들한 느낌을 준다. 사실 바닷물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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