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수)

바이오.건식

"환자용식품 의사.영양사 등 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해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환자용식품을 사용하는 환자와 환자 보호자가 환자용식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율 영양관리 정보집과 안내서를 발간·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환자용식품은 일상적인 음식 섭취가 힘들거나 영양보충이 필요한 경우에 식사를 전적으로 대신하거나 또는 일부 보충 목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말한다.
   
예컨대 음료형 환자용식품은 두유와 형상이 유사하지만 영양밀도가 높고 영양성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동일한 양을 섭취하였을 때 두유나 우유보다 영양가가 높아 환자의 영양상태를 유지하거나 영양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동안 환자용 식품은 당뇨환자, 신장질환자, 장질환자 등 질환별로 한정·구분했으나 다양한 환자용식품 개발을 위해 2016년 12월에 일부 특수의료용도등식품을 환자용식품으로 통합했다.

자율 영양관리 정보집과 안내서 주요 내용은 ▲환자용식품의 구분 등 기본정보 ▲섭취 시 주의사항 ▲보관 및 관리 방법 ▲환자용식품 영양표시 바로 읽기 등이다.

환자용식품은 정상적 구강 섭취가 가능한 ‘경구섭취용’과 관을 통해 위장관으로 직접 주입되는 ‘경관급식용’으로 나눌 수 있다.
 
환자용식품은 ▲영양섭취 불충분 ▲질병·수술·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영양요구량 증가 ▲단기간 또는 장기간 미음(유동식) 섭취 필요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위장관에 관 삽입 등의 경우에 섭취를 고려할 수 있다.

영양보충을 위한 균형영양식이나 특정 질환관리를 위한 적절한 영양소 조성을 갖춘 제품을 고르되, 환자가 사용하는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을 고려해 의사, 영양사 등 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환자용식품을 선택해야한다.
 
환자용식품 섭취 시 원료성분에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섭취 후 위장관 부작용(메스꺼움, 설사, 복통, 복부팽만감, 변비 등)이나 혈당상승, 탈수 등 대사적인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경관급식용 환자용식품은 위장기능이 있지만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씹고 삼키는 능력이 떨어져 입으로 섭취가 어려운 경우 사용되기 때문에 취급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품 종류뿐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주입량, 주입속도, 희석 및 농축여부 등을 결정해야 하므로 급식 전에 반드시 의사, 영양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특히 주입 후에는 구토 예방을 위해 최소 30분이 경과한 후 환자를 눕히도록 해야한다.

환자용식품 보관은 제품의 포장형태에 따라 차이가 나며 농도에 맞춰 물에 타서 먹는 분말형이나 물에 녹여 조제하는 경우는 4시간 이내, 개봉한 캔형은 12시간 이내, 개봉한 팩형태 제품은 48시간 이내까지 가능하다.
    
특히 시간을 두고 섭취하는 경우에는 개봉일시를 종이에 적어 캔 또는 팩에 붙어 기록하고 밀봉한 후 가능한 빨리 섭취하도록 해야한다.
 
개봉하지 않은 환자용식품은 어둡고, 건조하고 시원한 상온(15~25℃)에 보관하고 40℃이상의 온도가 높거나 습도가 지나치게 높은 곳에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환자용식품은 비타민 및 무기질의 함량과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해당 제품의 섭취를 통해 사용자가 하루에 필요한 영양성분의 충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당제품의 칼슘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이 20%라면 나머지 80% 해당되는 칼슘을 다른 식품 등으로부터 섭취해야 함을 의미한다.

환자용식품의 국내 시장규모는 2010년 300억 규모에서 2015년에 500억으로 연평균 10.8%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환자용식품 사용 환자는 ‘10년 5만7천명에서 ’14년 8만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2016년 기준으로 환자용식품은 총 138개 제품이 생산·판매되고 있다.
   
세부 질환별로는 당뇨환자용 20개, 선천성 대사질환용 10개, 신장질환자용 4개, 연하곤란환자용 점도증진 식품 9개, 열량 및 영양공급용 11개, 영유아 특수조제식 15개, 장질환자용 가수분해 식품 2개, 환자용 균형영양식 67개 제품이다.
 
환자용식품의 연간 총 유통량은 2500만kg이며 이중 환자용 균형영양식이 92.1%, 당뇨환자용 식품이 6.8%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기준으로 유통되는 환자용식품 28.4%는 전문병·의원(상급/종합병원 18.0%, 일반 병/의원 10.4%)에서, 41.3%는 노인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노령인구 증가 등으로 수요가 예상되는 저작 및 삼킴이 어려운 환자 맞춤형 식단 등을 개발해 요양원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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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노화로 생기는 골다공증 예방법
인간은 오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한두 군데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 젊었을 때야 무슨 운동을 해도 두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항상 자신의 몸을 관리하여야 한다. 한번 다치면 오래가고 또한 후유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뼈에 구멍이 많아진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단단한 뼈가 푸석푸석해진다는 의미이다. 이것도 노쇠현상의 하나다. 젊었을 때는 웬만해서 뼈가 부러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가볍게 넘어진 것이 뼈가 부러지고 평생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한 환자는 젊었을 때 요추의 외상으로 급하게 허리뼈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을 하였다. 젊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나이가 60이 넘어가자 요추의 나사를 박은 부분이 거의 주저앉아 버린 것이다. 다리의 저리고 아픈 증세를 고생을 하며 잘 낫지도 않고 수술도 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어르신들은 보통 한번 다치면 약 6개월 이상 고생을 하게 된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다. 젊은이는 넘어져도 뼈는 부러지지 않고 인대의 손상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년기가 넘어가면 가볍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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