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9 (월)

지역소식

[방방곡곡 레이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인산인해’… 관람객 150만명 돌파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인산인해’… 관람객 150만명 돌파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누적관람객이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열흘 간의 긴 추석 연휴기간 동안 행사장에 개장 이후 최대 관람객이 입장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누적 관람객이 8일 기준 159만5000명을 넘어섰다.

연휴 전날 54만4000여명이던 관람객 수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주행사장 뿐만 아니라 부행사장인 인삼약초시장까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크게 몰리면서 급증했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인삼엑스포광장에서는 인삼떡메치기, 투호놀이, 대형윷놀이, 대형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준비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주무대에서는 ‘한가위특별콘서트’와 ‘윤도현의 ROCK’n Roll 금산슈퍼콘서트’,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 줄타기’ 등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져 오후 2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람객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제교역관은 추석선물로 각광받는 인삼가공제품 구입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인근 인삼약초시장은 수삼 및 인삼가공제품 구입과 더불어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즐거운 풍경이 연출됐다고 도관계자는 전했다.

이밖에도 온열테라피, 귀뜸봉 등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인삼힐링관’과 인삼입욕제, 인삼마카롱, 인삼꽃주 담그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삼체험관’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도 관계자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행사장 5만5000㎡ 부지에는 총 8개의 전시관인 ▲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상설) ▲생활문화관 ▲체험관(인삼체험관, 인삼힐링관) ▲식물관 ▲국제교역관 ▲인삼미래농업관을 비롯해 주무대와 서브무대에서는 32일간의 행사기간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이벤트가 펼쳐짐으로써 막바지 관람객들을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동물복지농장이 밀집사육농장보다 경제적 효율성 높다

최근 한국을 휩쓴 AI와 살충제 달걀 파동에서 동물복지농장은 거의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제적 효율 측면에서도 동물복지농장이 밀집사육농장보다 더 우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연구원은 9일 한국의 동물복지축산 정책현황과 경제성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동물복지축산 정책의 개선방안을 제안한 ‘살충제 달걀 파동과 동물복지농장 도입의 필요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AI발생으로 야기되는 경제적 손실을 고려해 경제성 분석을 수행한 결과, 밀집사육농장의 순현재가치(약 997.8억원)는 동물복지농장(약 637억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투자대비 효율을 가늠할 수 있는 내부수익률(IRR)은 동물복지농장(13.36%)이 밀집사육농장(9.98%)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비용-편익비(B/C Ratio) 또한 동물복지농장(1.028)이 밀집사육농장(0.99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동물복지농장의 경제적 효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그동안 AI로 인한 밀집사육농장의 피해가 단 한건도 없었다고 가정했을 경우에도 비용-편익비(B/C Ratio)는 1.028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밀집사육농장의 경제적 효율이 높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은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밀집사육농장이 AI발생으로 인한 대규모 살처분 등의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대규모 사육방식을 통해 현재의 수익을 유지하고 있으나 실제로 이러한 리스크를 적용했을 때 동물복지농장의 경제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복지농장으로 전환 시 투자비용의 증가가 부담돼 농장주는 도입을 꺼려하고 있고, 특히 정부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에서 ‘직불제’를 통해 이에 대한 지원계획을 세웠으나 실제로 지원실적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동물복지농장의 설립 또는 전환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정부의 예산확보와 실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동물복지 준수여부 모니터링체계 구축 ▲농가에 대한 동물복지 관련 정기적 교육 의무화 ▲동물복지농장에 대한 인식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제안했다. 

이 연구위원은 “경기도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가축행복농장’의 확대 및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며 “관련 조례의 개정을 통해 가축행복농장에 대한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경남도 개발 미니파프리카 품종,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뽑혀



경상남도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미니파프리카 종자의 국산화에 성공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한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안철근 박사팀은 정부주도로 2013년부터 추진한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연구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4년간 3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들여 국내 최초로 10종의 미니파프리카 품종을 개발하고 종자의 국산화에 성공해 수입대체 70%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국내에 처음 도입됐던 수입미니파프리카는 작고(30g) 당도(10°Brix)가 높지만 과피가 질기고 과육이 잘 터지는 단점과 함께 생산성이 기존파프리카의 40% 수준으로 낮다. 이 때문에 2003년부터 최근까지 소규모 몇몇 농가에서만 생산, 일부 대형마트에서 소량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최근에는 파프리카 가격이 떨어지면서 규모가 작은 농가에서는 경영악화를 견디지 못해 새로운 품목인 미니파프리카로 전환을 희망하고 있지만 비싼 종자가격과 낮은 생산성, 재배의 까다로움 등이 발목을 잡고 있었다. 

경남도 농기원은 이러한 기존 수입미니파프리카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 과실 크기를 70%정도 증가된 55g 가량으로 해 수량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질긴 과피는 과육을 10% 이상 두텁게 만들어 식감을 아삭하게 했다.

아울러 모양은 균일하고 품질도 좋아졌다. 무엇보다도 생산성이 증가됨에 따라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었고 기존 수입미니파프리카의 70% 이상이 국산 개발 품종으로 대체됐다. 국산 미니파프리카 생산이 지난해부터 본격화되면서 국내는 물론 수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로열티 대체를 위한 국산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화훼류는 200여 종에 달하는 국산 품종을 개발해 농가 실증시험과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품질이 우수한 딸기 신품종과 멜론 신품종 등 우수한 국산 품종을 속속 개발하면서 경남농업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상대 경남도 농업기술원 원장은 “농민을 위해 로열티 대체 국산 신품종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경남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우리 경남농업을 세계에서 으뜸가는 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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