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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맛으로 즐기고~ 고구마의 모든 것 특별전시회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에서 고구마의 역사부터 품종, 가공제품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땅속 건강작물 고구마의 모든 것’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고구마 특별 전시회는 우리나라 고구마의 재배역사, 고구마가 건강에 좋은 이유 등을 소개한다.
 

또한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개발한 기능성 고구마 ‘풍원미’, ‘호감미’, ‘단자미’등 10품종을 전시한다.
 

뿐만아니라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고구마말랭이, 고구마칩, 고구마음료 등 각종 가공제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구마 꽃과 덩굴을 이용한 조형물을 전시하며, 우리품종을 이용한 군고구마와 가공품을 맛 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탄수화물,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등 기능성분이 풍부하고 잎과 줄기에는 비타민 A, C, E가 많아 잎부터 덩이뿌리까지 버릴게 없다.
 

특히 주황색고구마의 베타카로틴과 자색고구마의 안토시아닌 성분 등은 노화예방, 항암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고구마 특별 전시회를 통해 고구마의 모든 것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고구마 품종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더 사랑을 받아 소비가 많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