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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교육구로네트워크, 식문화 진로체험...'나는 우리 마을 바른 식생활 셰프다'



식생활교육서울(구로)네트워크가 서울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나는 우리 마을 바른 식생활 셰프다!'를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은 지난달 10일 진행한 농촌체험에 이어 새솜지역아동센터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식문화와 진로체험'을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따른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에게 식품산업에 대한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4회에 걸친 이번 프로그램에서 △농업에 대한 이해 △바른 식생활 △마을에 있는 음식과 관련된 직업이나 상점 찾기 △우리동네 떡공방 이야기 등을 나눴으며, △농촌에서 두부 만들기 △밥과 어울리는 반찬 만들기 △노인을 위한 건강음식 만들기 △떡 케이크 만들기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 나누기로 구성됐다.

지난 21일에는 구로3동 성당 수녀를 통해 소녀 가장 4인과 암 투병 노부부 가정에 음식을 전달했다.

식생활교육구로네트워크 관계자는 "바른 식생활에 대해 알고 실천하며 음식을 먹기까지 수고하는 분과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식문화를 진로 중 하나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식생활교육구로네트워크는 식품 생산에서 소비까지 에너지와 자원 사용을 줄이고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는 녹색식생활교육을 구로지역에서 활성화하고자 설립한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의 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