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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산식품 수입규제 완화 발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일본 농림수산성은 미국 정부가 18일 방사성물질과 관련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규제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일본에서 출하제한 조치가 취해진 품목에 대해 현(県) 단위로 수입중지 조치를 취했으며 이와 함께 다른 품목에 대해서는 미국의 식품안전기준에 위반하지 않는다는 증명 또는 미국측에서의 샘플검사 등을 요구했다.


이번에 미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2016년6월9일에 후쿠시마 현산 넙치 및 붕장어의 출하제한을 각각 해제함에 따라 수입경보에서의 수입중지를 해제했다.


미국의 수입규제 개요를 살펴보면 첫째, 14개 현(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야마가타,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사이타마, 지바, 니가타, 야마나시, 나가노, 시즈오카)은 일본 국내에서 출하제한 대상인 품목(현 단위) (FDA 수입경보에 근거)에 대해 수입을 중지한다.

 
둘째, 5개 현(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도치기, 군마)은 우유, 유제품(수입중지 품목 제외)에 대해 미국의 식품안전기준에 위반하지 않는다는 증명 첨부로 허가하고 상기 품목 이외의 식품, 사료는 미국에서 샘플검사 한다.

셋째, 상기 5개 현 이외는 모든 식품, 사료(수입중지 품목 제외)에 대해 미국에서 샘플검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