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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수입쇠고기 회수 및 폐기, 반송 결정

정부는 27일, 미국 광우병 발생이 사실상 확인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제품을 수입금지하고 시중에 유통중인 특정위험물질(SRM)에 대해서는 수입판매업자로 하여금 회수하여 반송 또는 폐기토록 했다.

올해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소의 창자와 뼈 등은 4만4천톤으로 이 중 문제의 워싱톤주로부터 수입된 물량은 5천5백톤이다.

이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쇠고기 수입판매 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 송파, 성동 및 용인 지역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중이다.

한편 정부는 각 시, 도 및 시, 군, 구 별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SRM유통단속을 실시중에 있으며 26일, 28.5톤을 봉인조치 한 바 있다.

노혜진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