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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으로 떠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공동으로 전국 팔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시장을 찾아가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7일 오전 8시 30분 서울역에서 개통행사와 함께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문화·관광상품을 통하여 대도시 소비자에게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알리고, 지역 관광지를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고자,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공동으로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방문시장은 전국에 소재한 49개 문화관광형시장 중에서 권역별 대표적인 시장으로 8개를 선정하였으며, 9월부터 3개월 간 총 24회에 걸쳐 약 1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총 8량으로 편성했으며 전통시장 전용관광열차인 점을 감안해 열차 외부 전체를 시장 컨셉으로 디자인해 운행한다.  

 

중소기업청 및 코레일 관계자는 "옛 시장의 향수와 더불어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전통시장에서의 색다른 체험 등을 통하여 좋은 추억을 간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많은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아 올 수 있도록 금년 시범 운행을 거친 후 내년에 확대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