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암관리법 시행 앞두고 의무기록사들 반발

현재 입법 예고중인 암 관리법을 두고 의무기록사들 사이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암관리법 자체에 대해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나 암관리법에 보면 의무기록사들에 대한 언급이 없이 단지 '전문인력'으로만 표시 되어 있는 것이 불만이라는 것.

의무기록사들은 "암환자 등 성인병 특수질병에 관한 통계및 자료관리 업무는 의무기록사의 기본업무"라며 '전문인력'이라는 막연한 표현이 아니라 '의무기록사'로 표현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의무기록사들이나 의무기록사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20년 간 암관리기록 등의 모든 업무를 담당했던 의무기록사의 업무를 이제와서 아무나 해도 된다는 식으로 규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라면서 "정확한 이유와 배경을 설명하고 관련 법을 바꿔주기를 바란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노혜진 기자/001@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