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통 화장품 안전성 확인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대형마트 및 화장품 로드숍 등에서 수거한 색조 및 눈 화장품의 유해 중금속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경산, 칠곡, 예천, 안동 등 도내 12개 시군의 마트와 로드숍에서 판매되는 색조 및 눈 화장품 125건(색조 화장품 71건, 눈 화장품 54건)을 수거해 유해 중금속 6개 항목(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수은)의 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수거된 제품 모두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적합하여 도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색조 및 눈 화장품은 유해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 식품의약과의 연간계획에 따라 유통 화장품 품질감시 검사를 실시해 향수 및 자외선 차단제 화장품 25건의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 유해 물질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여 모두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일 도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지속적인 화장품 안전성 검사를 통해 도민에게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유통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