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2년 식품, 의약품, 위생용품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양호’ 판정을 받아 우수한 시험검사 능력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숙련도 평가에서 식품분야 8개 항목과 화장품 분야 2항목, 의약품과 위생용품 분야 각 1항목 등 12개 항목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아 우수한 검사 능력을 인증 받았다.
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험·검사기관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방식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 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결과는 양호, 주의, 미흡으로 나뉘며 ‘주의’, ‘미흡’ 판정을 받은 검사기관은 원인 분석과 시정을 요구하고 재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전문 분석기관으로서의 우수한 분석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준하는 최신 시험장비 도입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