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 윤재갑 의원, 농어민 목소리 '생생' 전달

  • 등록 2023.11.28 12: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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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안전.식량안보 확보' 5000만 국민 목소리 대변한 우수국회의원 14명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은 의무수입 쌀 전량을 국제 원조에 활용, 쌀값이 적어도 물가인상률 만큼의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농어업인의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윤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의무수입 쌀 전량을 국제 원조에 활용 ▲수입쌀 대신 국내쌀을 가공용과 주정용에 사용 등 쌀값이 적어도 물가인상률만큼의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폭락했던 쌀가격이 10월 현재 21만7552원(80kg)으로 오르면서 농민들은 그나마 안도하고 있지만 인건비 등 생산비용을 정산하고 나면 막상 주머니에 남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난 1996년 대비, 택시요금은 280%, 양념치킨은 152%, 극장 요금은 166% 등으로 인상됐으나 20kg 소비자가 기준 쌀가격은 3만9858원에서 고작 24% 오른 4만8900원에 불과하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쌀 공급은 늘고,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는 "공익직불금 지급을 이유로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간척지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남군 산이면의 영농 임대료 40%가 인상될 위기였으나, 이는 명백한 ‘임대차료 산정기준 변경 조항’과 ‘명시 설명 의무’위반"이라고 지적하고, 그 결과 기존 계약이 종료되는 2024년 12월까지 현행 계약 조건을 유지하는 ‘정부의 간척지 영농 임대료 40% 인상 요구 백지화’를 이끌어내는 등 대한민국 식량주권을 책임지고 있는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노력했다.


윤 의원은 또 경제적인 부담 등의 이유로 매년 약 12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유기되고 있는 현실을 짚고, 유기동물 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해남·완도·진도와 농어업인의 대표라는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을뿐인데, 소중한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법·제도적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역구인 해남·완도·진도를 비롯한 우리 농어촌 지역은 인구절벽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놓여있어 이를 타개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라며 "지역발전과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서울-호남-제주를 이어주는 ‘한반도 땅끝 권역 고속교통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재갑 의원 프로필>

 

2021.12~                더불어민주당 지방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
2020.9~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2020.7~                  제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2020.5~                  제21대 국회의원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더불어민주당)
2020~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2018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17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장
2017~2018              더불어민주당 농수축산업유통특별위원장
2013~2014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2012~2013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2012~2015              목포해양대학교 초빙교수
2011~2011              대한민국 해군 군수사령부 사령관
2010~2011              해군본부 감찰실장
2009~2010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2007~2008              대한민국 해군 제1함대사령관
2006~2007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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