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면서 생물산업과 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미래에 빛을 볼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가겠다"며 "생명산업인 농수축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반드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전남의 발전계획을 알차게 추진해서 도민들이 더 행복한 전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좋은 기업을 유치하면서, 생물산업과 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미래에 빛을 볼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가겠습니다.
둘째, 행복마을과 전원마을, 은퇴도시를 확대해서 농어촌에 활력이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생명산업인 농수축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반드시 키워가겠습니다.
친환경인증 비율을 높이고, 기업화․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가공산업을 키우고, 유통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넷째, 큰 양식섬을 조성해서 수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섯째,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서 성공적으로 치러낸 4대 국제행사에 대한 후속조치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사업과 튜닝사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으로 F1경주장 주변을 모터스포츠 클러스터로 만들겠습니다. 여수박람회장의 사후활용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후방산업도 육성해 가겠습니다.
여섯째,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에도 더 큰 힘이 주어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경제발전과 더불어서 우리가 해야 될 또 하나의 과제는 서로 돕고 사는 훈훈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입니다.
우리는 국가와 민족이 어려울 때, 또 역사가 바른 길을 가지 못할 때 스스로 희생하고 헌신했던 선조들의 피를 물려받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선진 전남의 모범을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질서 있고 친절한 사회, 이웃과 화합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훈훈한 공동체 전남을 만들어 갑시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다음 이 땅에 살 후손들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더 밝은 미래가 있는 전남, 모두가 희망을 노래하는 전남, 훈훈한 공동체 전남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도민 여러분, 모두 올해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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