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와 국회가 동물의료 정보 공개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수의계의 반발이 국회 심의 과정까지 이어졌다. 대한수의사회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두고 동물용의약품 오남용과 자가진료 확대 가능성을 들어 제도 재검토를 요구한 가운데, 국회는 이날 오후 진료기록 공개 목적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한하고 시행시점도 늦춘 수의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서삼석)는 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보호자가 동물의 진료기록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을 수정 의결했다. 앞서 대한수의사회는 이날 오후 1시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동물의료 말살정책 저지 투쟁 선포식'을 열고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와 개별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수의사회는 국민의 알권리와 동물의료 정보 공개라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직접 규제 대상인 수의계와 충분한 협의 없이 제도가 추진되고 있다며 반발했다. 특히 진료기록이 보호자에게 직접 제공될 경우 진단명과 처방 내역을 토대로 수의사의 진료 없이 동물용의약품을 구입·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처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유실·유기동물의 충동적 입양과 파양·재유기를 줄이기 위해 입양 전 최대 10일간 실제 가정에서 보호동물과 생활한 뒤 최종 입양을 결정하는 ‘예비입양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이 보다 안정적으로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입양 전에 최대 10일간 가정에서 함께 생활해 본 후 최종 입양을 결정하는 예비입양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유실·유기동물 입양에 대해서 아이의 성격이나 행동 특성, 가정 내 적응 여부 등을 잘 몰라 섣불리 입양하기 어렵다라고 하는 예비 입양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예비입양을 신청하면 입양을 전제로 보호동물을 최대 10일 동안 집으로 데려와 실제 생활을 함께하며 성격과 행동 특성, 기존 반려동물이나 가족과의 적응 여부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고, 충동적 입양으로 인한 파양이나 재유기 우려를 낮추고, 입양 희망자의 심리적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예비입양제도 신청은 지자체 중 운영하는 직영 동물보호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지자체 직영 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폭염과 국지성 소나기로 인해 산림 및 생활권 녹지 주변에 독버섯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이하 과학원)은 11일 폭염기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과학원에 따르면 야생버섯은 상대습도가 70% 이상 유지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활발히 자라며, 숲길과 등산로뿐만 아니라 근린공원, 아파트 단지 화단, 화분 등 일상 생활권 녹지 전반에서도 독버섯이 쉽게 발견될 수 있다. 특히, 색이 화려하지 않거나 곤충이 먹은 흔적이 있으면 식용이 가능하다는 민간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므로 절대 신뢰해서는 안 되며,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외형만으로 독성 여부를 판별할 수 없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의 중독사고 예방법이라고 과학원은 설명했다. 2025년 기준 국내 누적 등록 반려동물이 367만 마리를 넘어서며 반려동물의 독버섯 중독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으며, 산책할 때는 목줄(리드줄)을 짧게 잡아 통제하고, 반려동물이 풀숲에 들어가 야생버섯을 핥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독버섯 중독사고는 섭취 의심 시점부터 전문 치료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름철 폭염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 방법과 동반 여행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열사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모기와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 활동이 활발해져 각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항상 충분한 식수와 그늘이 제공될 수 있도록 양육 환경을 관리해야 하며, 뜨거운 여름철 차량 내부에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므로 짧은 시간이라도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과도한 헐떡임, 침 흘림, 구토,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동물병원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또한 모기와 진드기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매개 질병 예방이 중요하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수의사 상담 후 용법에 따라 정확하게 투여하고, 감염여부 확인도 필요하다. 농식품부는 외출 전 진드기 기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동물병원장 프로포폴 불법 유출 사건’ 등을 계기로 동물병원 내 마약류 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수의사 대상 마약류 안전관리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프로포폴을 취급하는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합동점검(4.16~5.29)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관리강화 방안은 동물병원 내 의료용 마약류 취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주기 추적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마약류의 처방 주체인 수의사의 책임 의식을 제고하여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통한 보건 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기준 동물병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량이 전년 대비 약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이 29.2%까지 확대되는 등 동물의료 시장 성장에 따라 마약류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동물병원 내에서 동물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 완료하는 경우 동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의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의무가 없어 허위진료 및 불법 유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동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0월 3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도 반려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실·유기동물 제보 및 반려동물 분실 신고 서비스, 연휴 기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정보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휴 기간 인근 지역을 배회하는 개, 고양이 등을 발견하거나 기르던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https://www.animal.go.kr)의 동물 발견, 동물 분실 메뉴를 통해 동물에 대한 정보와 사진을 등록하면 유실·유기동물 포획·구조, 분실 동물 발견 시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보다 추석 연휴가 긴 만큼 반려동물이 갑자기 아플 경우 진료받을 동물병원을 찾기 어려울 수 있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농식품부 누리집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운영하는 동물병원 현황도 제공할 예정으로 송미령 장관은 25일 경기 안양시 소재 넬 동물의료센터를 방문해 추석 연휴 운영 예정인 동물병원의 진료 환경을 확인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반려동물이 이제는 어엿한 가족 구성원으로서 여겨지고 있는 만큼 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하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건강생활의 브랜드 듀먼(D'human)(대표 정수철)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케이펫페어 부산'에 참가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듀먼의 인기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케이펫페어는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 등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다. 듀먼은 지난 2021년부터 소비자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케이펫페어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부산 박람회에 참가해 자연화식 제품을 판매하며 듀먼 화식에 대해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베스트셀러로 방부제, 색소 등 합성첨가물 없이 100%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재료만으로 조리한 ‘자연화식 8종’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산 1A등급의 원유가 99% 들어간 락토프리 ‘초유단백 챱챱펫밀크 2종', 저알러지 성분으로 구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플레이츄 덴탈껌 2종', 천연 간식 ‘통살육포 2종'과 원기회복용 간식 '영양 보양식 3종' 등도 준비했다. 특히 듀먼 화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존을 처음으로 마련해, 소비자들이 반려동물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일 맹견사육허가제 및 기질평가제 도입, 맹견수입신고 의무화, 실내 공용공간에서의 맹견관리 의무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세부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세부대책은 '동물보호법' 하위법령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와 반려견 개체수 증가함에 따라, 개에 의한 상해·사망사고 등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개물림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 등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농식품에 따르면 국내 반려견 양육가구 수는 2012년 320만 가구에서 2022년 450만 가구로 급증했으며, 국내 개물림 사고 역시 2017년 2405건, 2019년 2154건, 2022년 2216건으로 지속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반려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첫째,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수술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동물의 건강상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 후디스펫이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31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고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자신이 기르는 반려견의 행복한 순간을 추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새롭게 개설된 후디스펫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후, 강아지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강아지 유모차’, ‘노즈워크 장난감’, ‘후디스펫 정품’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모든 반려견들의 행복한 순간을 추억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후디스펫은 소중한 반려견이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상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후디스펫은 일동후디스만의 차별화된 산양유단백과 장을 위한 유산균, 긴장완화를 위한 테아닌을 기본 설계에 맞춤영양을 더한 프리미엄 펫 영양제 브랜드다. 지난 21일, ‘하이펫 마을’이라는 콘셉트 아래 공식 인스타그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ㆍ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 관련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권역별 설명회는 2월 6일 공포된 개식용종식법의 세부 내용, 운영 신고·이행계획서 제출 등 주요 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답변을 통해 새로 시행되는 개식용종식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이해도 제고 차원에서 마련됐다. 개식용종식법이 공포된 날인 2월 6일부터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한 개사육농장 등 시설의 신규 또는 추가 설치·운영이 금지되고, 2027년부터는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전면 금지된다. 전·폐업 등을 위한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법에서 정한 기간 내 신고 및 이행계획서 제출이 필수이므로 현재 개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개사육농장주, 개식용 도축·유통상인 및 식품접객업자는 5월 7일까지 운영 현황 등을 신고하고, 8월 5일까지 전·폐업 등에 관한 종식 이행계획서를 시·군·구에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원활한 법률 시행을 위해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2027년 개 식용 종식 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