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신청·접수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이다. 희망자는 농식품 바우처 공식 누리집 이나 ARS로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도 되고, 접수 후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 한해 지원이 이루어진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을 지정된 사용처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제공받게 된다.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이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바우처 지원 금액은 해당 월에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는다. 김상기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0일 로컬푸드의 품목 다양화와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해 3개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컬푸드은 장거리 수송이나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당일 수확·공급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고 생산자는 연중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는 2024년부터 추진한 연중생산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농가 수요를 반영하여 비닐하우스 지원뿐 아니라 관정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에게 24동을 지원하고, 관정설치 지원으로 비닐하우스 재배에 중요한 용수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 연중 지역농산물 생산·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지역농산물 직매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이나 장비의 교체, 포장재 구입, 생산자 교육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여 직매장의 시설개선과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8개 시군에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역푸드플랜 운영(안전관리) 지원으로 잔류농약 검사비, 안전·품질 기준 마련, 협의체 구성·운영을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청소년 건강 보호와 전자담배 판매자의 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12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유·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사 내용은 본인인증 위반, 청소년대상 전자담배 판매, 청소년 접근제한 조치 미비, 판매금지 고지 표시 미비 등이다. ‘청소년보호법’ 제59조에 따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약물 등을 판매·대여·배포한 경우, 이를 금지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거나 청소년출입·고용금지업소에 출입시키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최근 담배사업법 개정 지연과 맞물려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소가 학교 앞에 버젓이 설치돼 청소년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청소년 흡연 사각지대로 전락한 전자담배 판매점포를 단속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민 텃밭 행복 농장에 참여할 110세대를 모집한다. 행복 농장은 농업기술센터 내부에 위치하며, 20㎡ 45구획, 10㎡ 65구획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민등록상 만 19세 이상의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시 OK예약서비스에서 1가구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4월 12일 개장식을 열고 참가자에게 텃밭 교육을 시행하고, 작물 선정과 재배 관리 등은 11월 말까지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로 문의하면 된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행복 농장은 단순한 텃밭을 넘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소통하며 치유와 여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이라며 “ 많은 시민께서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키우고, 수확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7일, 감곡면 주천리 소재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H&A 한상태 대표를 만나 스마트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군-농가 상생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군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처음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스마트팜의 성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농정과장, 2030전략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감곡면장이 함께 동석해 주요 농정 현안과 스마트 농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H&A 스마트팜은 토지면적 2만1034㎡ 규모로 육묘장(1322㎡), 재배장(1만4082㎡), 운영공간(1322㎡) 등이 조성돼 있으며, 연간 500여 톤의 샐러리 채소를 생산할 수 있다. 재배 홈통을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용하고 있으며, 식물관리 과정에서 시간과 인력을 절약하고 재배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식물 생장에 최적의 조건에서 고부가가치 유럽상추인 로메인, 버터헤드, 크리스탈, 바타비아, 멀티리프 등을 재배하고 있다. 한상태 H&A 대표는 “한국형 스마트팜 자동화설비 시스템을 고령화된 농촌 현실에 도입해 기후변화, 농자재값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감염력이 매우 강한 노로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7일 당부했다. 보건소는 1월부터 2월 4일까지 지역 내 마을회관을 방문해 겨울철에 다발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예방 수칙으로는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채소 및 과일은 깨끗한 물에 세척 후 섭취, 조리 기구는 사용 후 세척 및 소독, 증상이 있을 경우 식사 준비 자제, 자주 접촉하는 물건 소독, 환자와의 생활공간 분리 등이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소화기계 감염병으로,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될 수 있고,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나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만지고,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발생 시 가정 내 환경 소독을 해줄 것”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업기술원이 7일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2025 농산물 가공창업 대학 개강식을 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은 오는 5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4회에 걸쳐 80시간 동안 농산물 가공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초기 창업자·청년농업인 등이 대상으로, 지역 특화작목을 활용한 가공 활성화와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 및 농가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농식품 가공산업의 필요성과 가공 기초에서 제품개발‧생산, 유통·마케팅까지 전 분야를 다양하게 교육할 예정이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창업 예비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과 제품개발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마스터 반까지 운영하여 우리도 농가공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소비 농산물 105건에 대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화성, 용인, 의정부, 안산, 군포, 광주, 과천 등 10개 시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소·대형마트 유통매장 10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105건을 수거했고, 농산물은 국산 일반농산물 86건과 수입농산물 10건, 유기농 인증농산물 2건, 무농약 인증농산물 7건으로 구성됐다. 세부 항목으로는 ‘오곡밥 재료’인 수수, 조, 율무, 콩, 기장 등 41건과 ‘나물 재료’ 도라지, 가지, 무, 호박, 고사리 등 45건, ‘부럼’인 호두, 밤, 땅콩, 잣 등 19건 등이 있다. 총 475종의 농약 성분을 검사한 결과, 105건의 농산물 모두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이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을 통해 시기별, 테마별 빈틈없는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투명한 결과를 제공해 도민의 안심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민생사법경찰이 지난 1월 6일부터 1월 24일까지 설명절 성수식품 판매업소 등을 단속한 결과, 총 8건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군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3개반 61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제조‧판매업소 769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적발 내용은 원산지 미표시 2건, 건강진단 미실시 4건, 소비기한 경과 상품 보관 1건, 축산물 이력번호 미표시 1건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하여 110개 업소에 현지계도를 실시했다. 윤태노 도 사회재난과장은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뿐만 아니라 재발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유통·판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다소비 농․수산물, 가공식품 및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총 897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방사능 안전성 조사는 지난 2023년 8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상시 감시 체계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분석 장비를 보강하고 검사량 및 검사 주기 등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상시 감시 체계로 전환하여 관리했다. 또한,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대폭 강화하여 검사량을 3배 이상 늘리고 원산지 및 구입처, 품종에 대한 다양성을 확보해 진행했다. 검사 결과 농산물 269건, 수산물 495건, 가공식품 133건을 포함한 총 897건의 식재료에서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모두 허용 기준(100Bq/kg) 이내로 적합한 결과를 보였고, 조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를 통해 주간으로 공개돼 도민 소통도 강화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삼중수소 검사 장비를 설치하여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