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소비자 사용 편의증진과 가맹점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화폐 가맹점 확충과 스마트폰 앱(지역상품권‘chak’) QR 결제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 편의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신규 신청과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지원을 위해 가맹점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서포터즈는 빛가람동, 성북동, 금남동, 남평읍, 영산포 등 주요 상권을 방문해 가맹점 신규 신청과 더불어 지역상품권 스마트폰 앱 모바일 결제계좌 등록 안내, QR거치대 보급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QR거치대는 구매자가 나주사랑카드 또는 지류형 상품권을 소지하지 않아도 지역상품권 chak QR스캔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가맹점의 경우 결제수수료가 없다.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은 지역상품권 앱 chak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시는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음식점 영업 신고 시 가맹점 신청 접수를 병행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모바일·나주사랑카드 15% 특별할인 이벤트(선할인 10%+캐시백 5%)에 힘입어 지난 1월 한 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업기술센터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도시소비자 우리장 함께 담그기’ 프로그램 1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개 농장에서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참여자들은 1차 숙성된 메주 3말을 닦아 한 항아리에 넣은 뒤 19%로 맞춘 소금물을 붓고 대추, 고추, 숯을 얹어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4월 2차 교육에서는 40~50일 동안 2차 숙성 과정을 거친 간장과 메주를 가르고, 10월에 3차 숙성기간을 거쳐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맛보는 3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 소비자 우리장 함께 담그기는 도시 소비자에게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장 담그는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1996년부터 체험 농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소비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맛있는 된장과 간장 담그는 방법, 담그는 시기, 좋은 메주와 소금 고르는 법 등을 익히고, 농업ㆍ농촌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과 상권 활력 대책으로 금융지원 및 지역상권·전통시장 자생역량 강화 사업을 가속화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2천억 원 규모로, 민생경제의 빠른 활력을 위해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조기 시행했고, 도내 소상공인 대상 상반기 1,500억 원(하반기 500억 원)의 대출실행에 따른 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지원 중이며, 하반기 500억 원은 7월부터 개시하며, 1인당 대출 규모는 최고 5천만 원으로, 신청자는 2년간 이자(2%)와 보증수수료(0.8%) 2년분을 지원받는다. 특히 2025년에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0.5%를 신설하여 추가 지원할 계획이고, 전통시장 맞춤형 환경개선·안전관리 사업으로 방문객의 편의 증대 및 시장매출 증대를 위한 주차장 3개소(원주, 태백, 영월)를 건립 중이며, 23개 전통시장·상점가 대상 총 63억 원을 투입, 노후시설 등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화재보험·공제지원, 전통시장 지킴이, 화재알림시설 및 노후전선 정비 등에 54억 원을 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에도 효과가 나타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월 1회 영양교육과 주 2회 과채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민관협력으로 추진 중이고, 2011년 시범 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희망나눔마켓 그리고 25개 자치구와 협력 중이다. 시는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으로 지난해 243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사과, 토마토 등 제철 과채류를 60회 공급했으며, 아동의 매일 과일 섭취율과 채소 섭취율이 증가했고, 매일 과일 섭취율은 사업 전 24.2%에서 29.2%로, 매일 채소 섭취율은 34.3%에서 37.6%로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체중 관리,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내용의 영양교육을 1,703회 진행해 교육 참여 아동의 영양표시 인지율과 활용률이 올랐고, 영양표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해 총 439건의 도내 로컬푸드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결과 잔류농약은 99.6%, 중금속은 모든 검사 품목이 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총 2건으로, 얼갈이배추와 상추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데 얼갈이배추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포레이트가 0.37 mg/kg(기준 0.05 mg/kg), 상추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테부코나졸이 0.21 mg/kg(기준 0.05 mg/kg) 검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도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계절별로 유통되는 다소비 농산물과 부적합 발생이 잦은 품목을 집중 수거해, 잔류농약 345종과 중금속 2종(납, 카드뮴)에 대한 안전성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당일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잔류농약 등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지역 농산물에 대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할 ‘식량산업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체계 구축과 브랜드 마케팅을 실현하여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생산, 가공, 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중장기 계획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적정 시설투자 수요 분석을 통해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승인으로 전략작물산업화사업(교육·컨설팅 지원, 시설장비 지원),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가공시설 현대화,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및 추가 자금 배정 등 식량산업 분야 국비 지원사업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 시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식량산업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왔고, 2024년 10월 계획서를 제출한 후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성과를 이뤄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 강성규 부군수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내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강성규 부군수는 12일 용산면 가곡리에 위치한 샘표식품 영동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샘표식품 영동공장은 1994년 4월 영동군 용산면 가곡리 79번지 일원에 설립되어 연면적 16,03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공장 6동을 갖추고 장류(된장, 고추장) 및 육포 등을 생산하고 있고, 2023년 기준 연간 7,753톤을 생산하며, 이 중 2,878톤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승휘 샘표식품 영동공장장은 "샘표식품 영동공장의 운영 현황과 주요 생산라인 및 제품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장류 제품의 해외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수출 성장세에 맞춰 생산성을 향상하고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동공장의 증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봄을 알리는 원동미나리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원동면 용당리 16-23, 미나리 축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원동면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미나리 축제는 미나리 판매장 조성, 홍보 및 판매, 포토존 등 참여 이벤트로 꾸며진다.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식행사, 풍물, 난타, 비스타, 하모니카의 레크레이션과 가수 박성우, 김송이, 나상도 등이 꾸미는 축하공연, EDM파티가 진행된다. 미나리 축제는 행사기간동안 원동면을 방문하면 친환경청정 무공해 지역인 원동면 일원에서 재배되고 배내골의 청정환경과 지하수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무공해 식품으로 잘 알려진 원동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추진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이 엄격한 품질관리와 유통 체계 개선,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를 통해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은 2021년 시범 사업 당시 관내 초·중·고교 314개교 중 21개교(곡류)만이 참여하며 참여율이 낮았으나 2022년 74개교(곡류 42개교, 축산물 32개교), 2023년 206개교(곡류 90개교, 축산물 116개교), 2024년 327개교(곡류 140개교, 축산물 187개교)로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곡류 176개 교, 축산물 226개 교 등 총 402개 교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대폭 확대했고,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한 우수 공급업체 85개소(곡류 20개소, 축산물 65개소)를 선정하여, 품목별 품질기준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곡류의 경우 쌀·찹쌀·현미찹쌀 품질 무농약 이상, 쇠고기는 한우 2등급 이상, 돼지·닭·오리는 무항생제 품질을 학교급식에 공급한다. 시는 학교급식에 대해 친환경·우수 식재료 급식 개선(쌀 100%,농산물 50%)”과 육가공업체에 대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쾌적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으로 올해는 10개 면지역에서 25개 점포를 선정하여 지원하며, 괴산읍은 별도로 추진된다. 군은 사업을 통해 인테리어 공사, 화장실 개선(수리·수선), 주방 리모델링, 영업에 필요한 장비 교체·구입 등을 지원하고, 1개소당 최대 500만 원으로, 총 비용의 80%를 군이 부담하고, 소상공인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과 대표자의 주소를 둔 소상공인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신고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업소로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해당 점포 주소지의 관할 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군은 매출액, 세금 체납 여부, 영업 기간 등의 평가를 거쳐 3월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각 면사무소에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소상공인들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