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18일 올해 처음으로 청년 사업자를 위한 축산물 밀키트(식육간편조리세트) 메뉴 개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도에 거주하는 식육가공업 등에 종사하는 청년 사업자(19세부터 34세까지)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밀키트 메뉴 개발 컨설팅은 침체된 축산물 소비시장 활성화와 축산농가 소득 증대, 청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획됐다. 밀키트 컨설팅 사업은 단순한 교육비 보조가 아닌 밀키트 시장 관련 전문가의 조언 과 밀키트를 이용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 및 참가자 모집 방법 등의 세부 내용을 2월말까지 확정하여 보조사업자를 선정한 후 5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 진출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사업자들에게 전문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 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최신 축산물 소비 트랜드에 맞는 밀키트 개발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축산물 소비 촉진도 이뤄질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은경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호응도가 높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봄나들이 철을 앞두고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용얼음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구·군 합동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소규모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총 22건으로 주요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대장균, 세균수이며,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식용얼음을 사용하는 식품접객업소 등에 ‘제빙기 등의 올바른 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영업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봄·여름 나들이 철을 맞아 제빙기얼음, 포장얼음 등 식용얼음 4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위반업소는 없었다. 노권율 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벼 ‘아람’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7일부터 원내 전 직원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연중 구내식당에서 급식으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급식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신품종 쌀을 처음으로 맛보고 평가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연중 급식 제공을 통해 아람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아람은 경남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쌀알이 맑고 균일하고, 올해부터 하동군에서 공공비축미 품종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며, 도는 2025년까지 친환경 브랜드 쌀 전문 생산단지를 400ha에서 1,000ha까지 확대하고, 이를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찬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은 “구내식당 급식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아람’의 품질을 경험하고 평가함으로써, 신품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홍보할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아람’이 경남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소비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5년을 딸기 수출 확대 원년으로 정하고, 새롭게 개선한 딸기 포장 상자와 디자인 및 품질을 앞세워 6천만 달러에 달하는 홍콩 딸기 시장을 첫 타깃으로 본격 공략에 나섰다. 도는 17일부터 20일까지 홍콩을 방문해 최대 규모의 수입 바이어와 간담회를 비롯해 판촉 행사와 유통망 점검 등을 진행해 글로벌 딸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이번 해외 시장개척 활동은 2030년까지 경북 딸기 수출 1천만불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신품종 딸기의 생산과 수출 확대를 통해 경북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프리미엄 딸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개척단은 홍콩 유통매장에서 딸기 판촉 행사를 개최해 경북 딸기의 품질과 신선도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확산시켜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거래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홍콩 매장 관계자는 “기존 한국 딸기의 포장 상자 규격, 디자인 등이 미흡해 일본산 딸기와 차이를 보였으나, 새롭게 바뀐 경북 데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이하 센터)에서 쌀밥, 미식의 도시 여주를 테마로 여주 관내 ‘여주 쌀 사용 음식점’ 100곳을 홍보하는 홍보 책자 제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에서는 그동안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와 함께 ‘여주쌀 사용 음식점 지원사업’을 펼쳐 왔고, 매월 20kg 쌀 8포(총 160kg 여주쌀)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1포당 1만원씩을 지원해 왔다. 쌀밥, 미식의 도시 여주는 매년 1회 발간 예정이며, 2027년까지 최대 300곳의 여주쌀 사용업소 책자로 꾸준히 소개한다. 올해는 관광원년의 해를 맞아 센터와 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가 함께 새로운 홍보 방향을 모색하게 되었다는 이상휘 센터장은 “음식점에서 쌀은 식당 음식 전반의 퀄리티를 가늠할 수 있는 기본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주쌀 진상미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어서 식당에서 사용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하여 1만원 지원과 더불어, 음식점 홍보도 같이 된다면 여주쌀 소비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가이드북 제작을 기획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한우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송아지부터 성축(어른 소)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16억 7400만원을 투입해 8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송아지 폐사예방 초유면역제 지원, 한우 품질개선 지원,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 탄소중립 저탄소 한우축군 조성, 한우 저능력 암소 도태장려금 지원, 암소 유전형질 개량, 한우 친자확인검사 지원,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 등 총 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송아지의 면역력을 높이고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 송아지 폐사 예방 초유면역제 지원사업에 3600만원을 배정했으며, 미네랄 블록과 사료첨가제 등 보조제를 지원하는 한우 품질개선 지원사업에는 4억원을 투입하고, 초유면역제 지원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품질개선 지원사업은 순정축협·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 전북한우협동조합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유전자 분석을 활용해 우량 한우를 집중 육성하고 저능력 개체는 조기 도태를 유도하는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과 ‘저탄소 한우축군 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충북 음성군 육용오리 농가 등 타 시·도의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가금류 도축장 방역점검과 도축검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AI 확산 방지 대책으로 가금류 도축장과 출하 농가 AI 검사와, 닭·오리 생체·해체검사를 강화하고, 적절한 소독약품 사용 여부와 소독실시 여부를 점검하는 등 도축장에서의 AI 방역점검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대응 단계 격상에 따라 도축장 출하농가 중 매주 닭 10%, 오리 30% 이상을 검사하고,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계열사 농가는 도축장 출하 시 닭 20%, 오리 60% 이상으로 검사를 강화하고, 도축장 환경도 주 1회 지속해서 검사하고 소독시설 관리상태, 생축 운반차량과 운전자의 소독 및 세척 상태를 점검하며, 가금류 이동승인서와 소독필증 보유 여부도 점검한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금류 도축장의 방역관리와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들께서는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닭, 오리 사육농가는 AI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축방역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7일 일본 도쿄 L&K빌딩에서 일본 내 한국화장품 유통사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화장품협회(회장 권용수)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일본 시장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엑스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화장품협회는 일본 내 화장품 기업 및 바이어들의 엑스포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도는 일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김영환 도지사는 “한국화장품은 2022년부터 일본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충북도가 아시아 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올해 부여·청양·예산군을 시작으로 가축 질병 치료 보험사업을 신규 도입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축 질병 치료 보험은 소 사육 농가에서 가축이 질병에 걸려 수의사의 치료를 받을 경우, 농장이 수의사에게 치료비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50%는 국비로 지원하며, 지자체가 추가로 30%를 지원한다. 가축 질병 치료 보험사업은 가축 질병을 줄이고 축산농가가 안정된 생산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시행돼 왔으며, 올해 계속사업으로 전환됐다. 도내에서는 올해 사업지역으로 부여·청양·예산군을 선정했으며, 추경 예산을 확보하는 5월 이후부터 사업지역 소재 소 사육 농가의 치료 보험 가입이 가능할 예정이고,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사업지역 소재 소(한우·육우·젖소) 사육 농장이 가입할 수 있고 농장에서 사육하는 이표 번호가 부착된 소 전두수가 가입해야 한다.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산정된 보험료를 납부하면 송아지 설사, 어미 소의 난산 처치 등 치료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가입을 원하는 농가는 관할 지역 축협을 통해 가입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7일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농식품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지원하는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만 18세 이하)이 포함된 가구로 12월 12일까지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누리집, ARS 전화(1551-0857), 가구주 주소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리 신청, 외국인 및 임산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하고,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해 4인 기준 월 10만 원을 지원하며, 군은 성과분석 지역으로 4월부터 바우처를 충전해 준다.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하며, 바우처는 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충청북도 내 대형마트, 편의점과 온라인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