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미나리 홍수 출하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향긋한 미나리와 찰떡궁합인 고소한 삼겹살을 함께 판매하는 미삼 직거래 장터를 14일부터 3일간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지역의 봄맛 전령사로 사랑받아 온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인 삼겹살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며 산지 소비급감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봄철 맞춤형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간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서 미나리와 삼겹살을 직접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무료 미삼 체험장’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아삭하고 향긋한 봄철의 신선한 먹거리를 소개한다. 또한 고물가에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선한 국내산 과일 등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24일까지 시청, 구·군청, 경찰청, 교육청 등 공공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미나리와 삼겹살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고,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11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 축산물 관련업 종사자 8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교육은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3시간의 의무 위생교육을 받아야 하는 식육 가공업, 식육 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 부산물 전문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용란 수집판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위생교육 대행 기관인 축산기업중앙회 밀양지부에서 진행했으며, 축산물 위생 관리법령 해설, 업종별 영업자 준수 사항 등 축산물 관련업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엄선해 위생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최병옥 시 축산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축산업 종사자들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사업에 3개 업체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신규 공모사업인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사업은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수료자 중 농촌지역에 창업한 사업자에게 후속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남지역 농산물·문화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선도 모델로 티즌(나주시), 에이비비에프(강진군), 서스테이블(해남군)이 선정됐다. 티즌은 나주 대표 특산물인 배를 활용해 국내 정밀 발효기술로 기능성 나주배 콤부차 제품 개발을 완료해 현재 브랜드 개발 중이고, 앞으로 제품 출시 예정 및 국내외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며 서스테이블은 유제품 대신 해남쌀(재고미·희나리)을 활용한 식물성 비건 아이스크림 나이스케키(nicekekki)를 개발해 판매 중으로 앞으로 한옥스테이 등 지역 테마숙소와 연계한 마케팅 및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에이비비에프는 강진 쌀(새청무)로 만든 막걸리(코리안화이트)를 2021년 개발해 출시했으며, 강진 병영면에 폐창고를 리모델링해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고, 강진 특산물을 이용해 20여 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동물위생시험소가 3월부터 선정된 가금농가 300곳을 대상으로 분말 유용미생물 잘큼이 유산균 77톤을 무상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공급을 희망한 463개 농가 가운데 최근 3년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하거나 소규모 영세·취약 가금 농가를 기준으로 300개 농가를 우선 선정했다. 잘큼이 유산균은 2017년부터 대상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농가 만족도가 높아 희망 농가는 2022년(338곳), 2023년(435곳), 2024년(428곳), 2025년에는 463곳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생산능력 한계로 인해 60~70% 공급률에 그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생산자동화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잘큼이 유산균은 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개발한 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GVS-1)을 사료에 첨가하기 편리하게 만든 분말형 제품으로 가루형태로 유통기한이 1년여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고 보관 및 사용이 간편하며, 가축에게 꾸준히 먹이면 생산성이 증가하고 면역력이 향상돼 조류인플루엔자를 비롯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신병호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잘큼이 유산균은 엄격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일 부산롯데호텔 샤롯데룸(42층)에서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홍성준)과 부산음식(B-FOOD) 활성화 및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음식(B-FOOD)의 세계화를 위해,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미식도시 부산을 브랜드화하고 부산음식(B-FOOD) 레시피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최승훈 부산롯데호텔 총지배인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시가 2023년부터 부산의 식재료와 이야기(스토리)를 바탕으로 개발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1, 2 메뉴를 부산롯데호텔이 호텔 특화 메뉴로 제공하는 것을 제안하고 양측이 협의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는 부산롯데호텔에 부산음식(B-FOOD)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부산롯데호텔은 해당 요리법을 활용한 특화 메뉴를 제공하며 추후 연회, 행사에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의 미식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식도시 부산 브랜드화 사업과의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음식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과 친환경농업을 통한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지원 품목은 제철과일, 채소류, 축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에코이몰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본인 인증 후 출산예정일 또는 출산일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야 하고,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군은 4월 중순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부터 공급할 계획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연간 24만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 20%(4만8000원)을 부담하면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53명의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60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과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인증 신규 및 갱신 농업인을 대상으로 10일 친환경교육, 11일 GAP 농업의 이해와 토양관리 방법, 인증 기준 및 준수사항에 대해 교육한다. 친환경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고, GAP 인증 기간은 2년으로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온라인교육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교육 포털사이트에서 이수할 수도 있다. 김성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및 GAP 교육을 통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대전시(시장 이장우)과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의 행정통합 특별법안 초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10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어 특별법안 입안 경과를 보고하고, 홍보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민관협은 지난해 11월 대전과 충남의 행정 통합을 공동 선언한 후, 12월부터 이를 위한 법률안 마련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고, 대구경북통합법률안 및 특별자치시·도 입법사례와 국회 계류 중인 법률안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독자적인 법률안을 마련했다. 특별법안은‘(가칭)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라는 명칭으로, 총 7편 17장 18절 294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됐고, 행정 통합의 기본 방향은 대전시와 충남도를 각각 폐지하고 기초자치단체인 시·군·구는 모두 존치하는 것이다. 또한 통합 후 청사는 종전의 대전시와 충남도 청사를 그대로 활용한다고 민관협은 설명했다. 법률안에는 행정 통합 비전인 대한민국 경제과학수도 대전충남특별시 조성을 비롯해 미래 전략산업 구축, 특별 시민의 행복 실현을 위한 12개 과제, 총 255개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17일까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연계한 딸기 6차산업대학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농업인 및 창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기존의 기초반·심화반을 통합한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 과정으로 총 50명을 모집하며, 오는 21일 개강해서 9월까지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농업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유통과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시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2022년부터 딸기 6차산업대학을 운영해 왔고,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딸기 6차산업대학은 현재까지 총 9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 6차산업 기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또한, 경남농업마이스터 대학 유치를 통해 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딸기 6차산업대학에서도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은주 시 스마트유통과장은“딸기 6차산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과 손잡고 지역 영유아들에게 이색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반형 하림치킨로드(HCR) 투어 체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험은 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보건대학교가 지역 주도 유아 공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소재 기업과 연계한 현장 체험을 통해 영유아들에게 산업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하림치킨로드 투어는 영유아들에게 친숙한 닭고기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림의 최첨단 도계·가공시스템을 견학하고, 닭고기를 주원료로 사용해 만들어지는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시식도 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영유아들에게 식품 생산의 중요성과 위생 관리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를 제공하고, 기업 홍보 효과로 하림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