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과잉 생산과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생산비 구조 분석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도에서 전남연구원, 전복 양식 어업인과 함께 전복 양식업의 원가 구조를 체계화하고 양식 규모와 지역에 따라 세분화한 생산단가를 산출해 생산 효율성과 경영 안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양식 규모별 생산비 구조(100칸 이하·100~200칸·300칸 이상), 전복 가두리 등 시설투자비, 인건비, 유류비,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한 생산 원가 분석, 판매 미수별·양성 기간별 원가 산출로 기존 마리수별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원가를 반영한 새로운 판매모델을 제시해 전복 판매 가격 표준화 모델을 마련하고, 출하 시점 최적화로 어가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그 결과를 토대로 전복 양식업의 운영 실태를 진단, 구조 개선 방안과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어업인에게도 현실적 생산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 전복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장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내실 있는 연구 추진을 위해 시군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오는 7월 5일 학산면 지내리(모리) 영동금강모치마을 일원에서 제10회 블루베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마을만들기 한마당과 연계해 블루베리 따기, 깡통열차 타기, 어린이 풀장, 다양한 공연, 전통음식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촌·음식·여가 문화 체험이 준비돼 있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마을만들기 발전포럼을 시작으로 블루베리 따기 체험과 깡통열차 운행이 시작되고, 11시 20분에는 개회식과 내빈 축사, 오후 시간에는 초대가수와 어린이 공연, 매직쇼 등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 찹쌀떡 만들기부터 블루베리 빙수, 블루베리 젤리, 전통놀이 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과 금강모치농촌체험휴양마을, 블루베리축제추진위원회, 군지역활성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행사 관련 문의는 축제 사무실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블루베리의 본고장 영동에서 지역주민과 도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여름의 시작을 상큼한 블루베리와 함께 가족단위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24일 보은 대추연구소에서 천연 화장품 제조 기업체인 라파로페(대표 황기철)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특화작목인 대추, 포도, 와인 등 지역 농산물의 기능성을 활용해 천연 화장품을 개발하고, 기존의 단순 가공을 넘어 농업과 뷰티산업을 융합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고, 못난이 농산물도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특화 농산물 기능성 활용 천연 화장품 공동 개발, 기능성 원료 연구, 소재산업화 및 공동 브랜드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대추는 비타민C가 감귤의 약 3배, 사과보다 40배 이상 많고,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사포닌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고, 이러한 성분을 활용해 피부 진정과 미백에 효과적인 진정 크림과 미백 세럼 개발이 추진되고, 포도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보이며, 자외선 손상 억제에 효과적인 레스베라트롤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안티에이징 에센스와 UV 차단 베이스 제품 개발이 이뤄진다. 와인 부산물에서는 다당체와 유기산 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축산진흥센터에서 고부가가치 낙농산업 육성을 위한 저지 전용목장 1호가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신품종 젖소 육성을 위한 사육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일 도 제1호 저지종 전용목장을 여주시 소재 요한목장(대표자 최돈형)에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저지 품종의 안정적인 착유와 유통 기반을 조성하고, 2026년 유제품 관세 철폐에 대비한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저지 품종(갈색 젖소)은 단백질․지방 등 유효성분 함량이 높아 치즈, 버터 등 고부가가치 유제품 생산에 적합하며, 분뇨배출량이 적고, 특히 고온에 강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사업의 공급대상은 저지품종만 사육하는 전용목장으로 저지 품종의 우유에 한해 리터당 359원의 유대보전비가 지원된다. 도는 낙농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저지 품종 전용 목장 지정, 저지종 수정란 생산 지원, 젖소개량 촉진 및 스마트축산 기반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020년 83.9L에서 2024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초, 중, 고등학교에 납품되는 815건의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총 검사 건수는 지난해 779건 보다 36건 늘었으며, 대상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을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이다. 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따라 세슘(134Cs, 137Cs)과 요오드(131I)이며, 식재료가 공급되기 전 단계에서 시료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도 누리집과 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주 공개되며, 도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수산물 760건, 농산물 19건, 가공식품 2건에 대한 식재료 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검사한 325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도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2022년부터는 도 농식품유통과와 협업을 통해 검사 대상을 학교급식지원센터까지 확대하는 등 검사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여름철 일회용컵 사용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지역 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1회당 600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 공공 자원순환 플랫폼인 모바일앱 새로고침 내 텀블러 사용인증 콘텐츠를 통해 7월에만 한시적으로 기존에 지급하던 300원에서 2배로 인센티브를 상향한다. 참여 방법은 시에 위치한 카페에서 텀블러 또는 개인컵을 사용해 음료를 구매한 뒤, 반드시 영수증에 텀블러, 개인컵, 본인컵 등의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 영수증을 촬영해 새로고침 앱에 업로드하면 되고 문구가 인식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즉시 지급된다. 하루 1회 참여만 가능하며 시 내 카페에서 이용한 건만 인정되고, 영수증에 텀블러와 같은 문구가 기재되지 않은 경우에는 참여가 불가능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은 카페 음료 소비가 증가하면서 일회용컵 배출도 급증하는 시기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고 자원 절약을 장려하고자 이번 이벤트가 기획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고침은 대형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24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25년 골목상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골목상권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활동계획 발표, 우수사례 공유, 역량강화 멘토링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상인회, 서포터즈, 지자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시가 추진하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의 젊은 감각과 창의적인 시선으로 골목상권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열정 있는 대학생 40명을 선발했으며, 동성로 로데오골목, 삼덕동3가 골목, 봉산문화거리 등 10개 골목상권에 4인 1조로 배치해 팀별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고, 앞으로 2개월간 골목상권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상권을 분석하고 상인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쳐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골목상권의 숨은 매력을 찾아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 제작과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 등 SNS 홍보 마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고추, 토마토 등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의 조기 진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현장 진단키트를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해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바이러스 감염률도 증가하여,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방제가 중요한데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풋마름병 등이 의심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단키트를 통한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키트를 활용하면 2~3분 내로 신속하게 바이러스 등 병해를 진단할 수 있는데, 전문 지도사가 농가 현장을 찾아 진단키트를 활용해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방제 방법 등의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고추와 토마토에서 자주 발생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발병 초기 잎의 선단 부위가 연녹색으로 변하다 검은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이후 잎이 아래로 구부러지면서 시들어 정상적으로 생육하지 못하고, 고추 열매에는 둥근 형태의 얼룩덜룩 칼라무늬가 나타나 ‘칼라병’이라고도 하며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치료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관광객을 위한 면요리 테마 미식 안내서 정읍 후루룩 투어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읍 후루룩 투어 국수편(이하 후루룩)은 정읍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지역의 면요리 맛집을 소개하고, 여행 동선을 따라 미식과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안내 책자로 정읍역에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식당들을 중심으로 대표 메뉴와 매장 특징, 방문 팁 등 알찬 정보를 담았다. 국수라는 친숙한 메뉴에 지역의 정취와 이야기를 더해, 소소하지만 특별한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부록에는 국수 든든히 먹고 걸어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내장산과 주변 관광지 정보를 수록해, 식도락과 산책을 연계한 코스와 내장산 관광특구 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면요리, 이원일 셰프가 개발한 버섯돈육칼도 소개되고 있다. 또한 책자 뒷부분에는 포함된 정읍 디저트 카페 10선에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부터 문화 감성이 흐르는 공간, 개성 넘치는 이색 카페까지 엄선해 여행의 마무리까지 책임진다. 후루룩은 정읍역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등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군수 품질인증 대상 품목을 늘려가며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과 선순환 경제 기틀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수 품질인증제는 대도시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 수요에 대응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 처음 도입돼 농임산물과 가공품, 벌꿀을 대상으로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했다. 군은 지난 20일 제1회 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를 열고, 품질인증마크 사용 승인 심의를 통해 농임산물 298개 농가 826개 품목, 가공품 2개 업체의 8개 제품, 벌꿀 6개 농가를 승인했다. 제도의 시행 첫해인 2021년에는 103 농가, 2022년에는 63% 증가한 168 농가, 2023년에는 40% 증가한 235 농가, 2024년에는 20% 증가한 283 농가가 승인을 받아 직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처 등 다양한 곳에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군수 품질인증제는 5단계, 15개 실천 과제로 GAP 기준을 넘어선 까다로운 생산기준을 제시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출하를 유도를 통해 인증제 참여 농가와 업체도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군은 친환경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