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 먹거리에 대한 방사능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감시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섭취량 상위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식자재 ▲방사능 검출 이력 식품 등이며 특히 수산물을 원료로 가공한 식품에 대한 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오염 지표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대전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지난 한 해 총 751건 검사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라며 “시민들께서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올해도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식중독 발생 저감화를 위해 2024년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도내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외식 및 집단급식의 이용 증가에 따라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높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식중독 발생 취약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 등 13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전문가가 영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업소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식품안전의식 및 관리능력에 대해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행기관 신청 자격은 식품 또는 영양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전문대학 또는 식품 관련 비영리법인‧단체가 해당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3월 7일까지 도청 식의약안전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전영미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통해 위생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유도하고 나아가 충북도의 위생수준향상과 식중독 저감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2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의 주최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명품 산양삼을 육성하여 현재 500여 농가에서 약 730ha를 재배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양삼 산지이며, 2004년부터 매년 산삼축제를 개최하여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열렸던 ‘2023 함양산삼축제’에는 10만여 명이 관광객 등이 방문하여 110억 원의 직접 경제효과와 차별성·독창성·콘텐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대상을 받게 되었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올해로 12회째로 지역 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축제 관계자들을 시상해 지역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의 지역 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시상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심의위원단에 등록된 축제 관련 분야별 전문가 70명을 선정위원회로 구성하고 이중 무작위 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24년 식품·공중위생영업소 사업운영표'를 제작해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운영표에는 영업신고, 교육관리, 행정처분 등 위생업소 공통사항과 지도·점검, 수거검사 등 월별로 진행되는 위생행정 일정이 한 장에 담겨 있다. 또한 오는 9월 개최하는 전국 대표 K-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을 비롯해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대물림 맛집,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등 사업별 일정과 문의처가 수록돼 있다. 사업운영표는 시에서 지역 위생업소와 관련 기관에 2월 중 배부할 계획이다. 사업운영표를 활용하면 식품·공중위생에 관한 종합적인 안내가 가능해 선명한 위생행정 구현과 위생 운영 방향에 대한 사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채수훈 시 위생과장은 "위생업소와 시민을 위해 투명한 위생행정 구현하고자 일정표를 제작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공중위생 문화 정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공중위생업소는 총 9,708개소로 식품업소는 8,024개소, 공중업소는 1,684개소가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에서 오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내 한약도매상, 한약국, 한약업사 등 한약 취급업소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법의약품 유통·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건강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한약재 등 의약품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불법의약품 유통․판매 행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한,약사 면허대여 및 차용 ▲유효기한 경과 한약재 판매 또는 판매 목적 저장․진열행위 ▲비규격품 한약 판매 또는 판매 목적 저장․진열행위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의 한약 등 의약품 취급 ▲수입허가를 받지 않은 해외 의약품 판매 등이다. 시는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시는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약사법에 따라 ▲한, 약사가 해당 면허를 다른 사람에게 대여하거나 또는 누구든지 면허를 대여받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의약품도매상 등 허가를 받지 않고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국내에서 수입허가를 받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입점 상품 수가 지난 연말 기준 1만 3,077개, 매출액이 1월말 기준 56억 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월 51억 대비 1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번 실적은 지난해 사상 최대였던 455억 원을 넘어 올해 500억 원 달성 긍정 신호로 보고있다. 1월 말 기준 ‘사이소‘에 입점한 농가 수는 2,337호, 상품 수 1만 3,077개로 지난해 연말 기준 대비 입점 농가 수는 5%(114호), 입점 상품 수는 5%(610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 회원 수는 15만 5,834명으로 전월대비 큰폭(2만 3,328명 18% 상승)으로 증가했다. 품목별 매출액은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이 14억 2천만원, 사과·배 등 과일이 13억 8천만원, 미곡(잡곡)이 11억 9천만 원이었으며, 한과·떡·과일즙 등 가공식품이 10억원, 수산·임산물 등이 6억 1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이소‘는 지난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했다. 회원 관리, 등록 상품, 결제와 정산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고객 대응과 시스템 관리가 신속해졌고, 소비자들은 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수산과학원에서 해삼을 김, 전복에 이은 제3의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인트리, 해삼가공유통협동조합, 블루존과 양식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수산과학원은 10년간 축적해온 양식기술을 지원하고 조인트리는 양식장 시설 및 해삼양식 생산성 확인 데이터를 공유한다. 해삼가공유통조합은 해삼양식장을 구축·운영하고, 블루존은 해삼가공 및 대외수출, 국내유통을 담당한다. 이와함께 해삼 양식 분야 정보 교류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바다에서 나는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은 전 세계에서 연간 약 22만 톤이 생산되고 있다. 해삼 소비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이뤄져 대중국 수출 전략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선 모두 자연상태에서 포획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은 2022년 기준 1천704톤, 전남은 96톤 내외로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전남해역은 넓은 냉수대와 풍부한 유기물을 포함한 펄이 존재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 해삼산업연구센터를 준공하고, 지난 2015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보건소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는 영산포 풍물시장 일원에서 ‘충분히 익힌 음식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손 씻기 생활화’ 등을 홍보했다. 특히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68개소)에 식중독 예방 포스터를 부착하고 소독 및 세척 철저, 구토 등 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 업무 배제 등을 당부했다. 캠페인과 더불어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위생업소와 집단급식소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수질검사 필요성을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에 대한 올바른 대처 요령을 알리고, 나아가 나주시의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라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경북도 지정축제 우수등급으로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게 된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강구 삼사해상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7회째를 맞는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의 맛, 모두의 맛! 영덕대게라는 주제 하에 천년을 이어온 왕의 진상품‘영덕대게’를 모두가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열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면 영덕대게를 꼭 맛보고 가는 축제’, 둘째‘역사와 스토리가 살아있는 특별한 축제’, 셋째‘친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ESG 축제’, 넷째‘대게 자원 보호에 앞장서는 지속 가능한 축제’이다. 군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작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26회 영덕대게축제를 보완·강화하고 주요 프로그램도 이전 축제와는 차별화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게 경매, 영덕대게 낚시대회,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의 전통놀이를 각색한 영덕대게 줄당기기, 대게탈인형 축구대회 등은 운영 횟수와 체험장의 규모를 2배 이상 확장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영덕대게 맛 체험, 사진 콘테스트, 스탬프 투어,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급식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는 2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회사 NHN페이코와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종규 도 여성가족정책관과 도내 15개 시군 담당 과장, 강동하 페이코 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는 협약 내용 설명, 페이코 결제 시스템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이날 협약식을 진행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센터에 등록된 청소년 1900여 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된 이번 협약으로 도는 시간 제약 없이 다양한 메뉴 제공이 가능한 급식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을 개선하기로 했다. 페이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센터 내방 없이 자격증 시험 등 외부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도 급식 제공이 가능해진다. 페이코 가맹점이라면 예약 없이 자유로운 시간에 식사·결제가 가능하고 패스트푸드나 카페, 편의점 등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게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