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견과류가공품 등 도내 유통 중인 식품 55건에 대한 유해물질(벤조피렌, 총 아플라톡신)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는 국내에서 벤조피렌이 가장 빈번하게 검출되었던 식용유지 및 수입산 원료로 많이 제조되는 견과류가공품이 대상이었으며 견과류가공품의 곰팡이 독소 시험의 경우, 곡류에 많이 발생하는 아플라톡신을 검사했다. 벤조피렌은 열처리 등 식품가공 과정에서 생성되며 잔류기간이 길고 미량으로도 각종 암과 내분비장애를 일으키는 유해물질이며, 아플라톡신은 발암성 물질로 일반적인 조리과정에서 파괴되지 않으며 소비량이 높은 곡류 등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식품 수출입 확대로 식품 저장기간 증가, 기후변화로 아플라톡신이 생성되기 좋은 아열대화가 진행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식품 중 가장 중요한 만성 위해요인으로 곰팜이 독소를 선정하기도 하였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연구원은 식품 소비 성향 등에 맞추어 매년 다양한 식품유형에 대한 집중검사를 수행하고 있다”며 “도민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우수 농식품 업체와 유통처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 업체의 판로 개척을 도왔다. 시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도 상반기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형 유통사 MD(Merchandiser·상품기획자)와 참가업체 간 매칭을 통한 현장 코칭 및 상품 홍보 등 업체의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관한 이날 품평·상담회 행사는 나주지역 우수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25곳, 농산물 업체 5곳이 참가해 80여종의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이들 업체와 더불어 GS홈쇼핑,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롯데마트, 우아한형제들, 티몬 등 14개 국내 대형유통사 MD가 참가해 상품디자인, 생산, 품질 등에 대한 1:1현장컨설팅, 전문상담을 진행했다. 총 162건의 상담이 이뤄진 가운데 지역 업체 6곳이 입점을 결정했으며 상담건 중 60건은 입점 검토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상담 결과를 토대로 향후 유통채널 입점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품평상담회 참가 업체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수산과학원에서 귀어를 희망하는 잠재 어업인이 귀어 정책부터 다양한 수산 기술까지 습득하도록 ‘제11기 전남 귀어학교 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7월 1일부터 교육생 2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가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 기술교육 기관으로 신청 대상은 65세 이하 귀어 희망자로,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도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27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 강진지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도 및 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8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8주간 강진지원 내 전남 귀어학교 생활관에서 숙식하며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교육의 수수료 일부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도 부여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 중 1~2주차는 귀어 정책과 수산업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하고 분야별로 현장을 견학한다. 3~6주차는 본인이 희망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9일 산성시장 풍물거리에서 지역 소농인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인 ‘자생강화마켓’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생강화마켓은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가공식품류, 공예 등 분야에 22개팀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품과 생활소품 등 직접 만든 다양한 제품을 체험·판매한다. 특히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해 풍선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자생강화마켓은 기존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마켓 운영과 자생력을 강화한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4년차인 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공주형 공동체경제 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착한소비공유장터’, ‘착한소비마켓꼼’을 진행했다. 시는 마켓 운영‧판매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 및 선진지 교육, 피드백 워크숍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자생강화마켓은 농촌‧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소농인과 소상공인이 특화된 가치를 소비자와 나누고, 시민들이 공동체경제를 경험하는 공간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교류‧소통의 장이 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2024년도 항노화바이오 강소기업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에서 경남도 미래산업과와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경남도 추경 예산에 편성되며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내면과 외면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른바 ‘웰 에이징(Well Aging)’ 시대가 열리면서 항노화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의약품 제조업, 의료기기 제조업, 화장품 제조업,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함양군에서는 관내 우수 농축임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사업화와 집중 마케팅 지원, 시험분석 인증, 임상시험 등 분야별 패키지로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20%(부가세 별도, 지원 불가)를 참여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국민들의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을 두고 소비력이 있는 55~69세의 ‘엑티브시니어(Active senior)’가 차지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7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식품위생에 취약한 배달음식점 및 추석 성수식품 및 간편식품 제조·판매업소 불법행위, 악취 유발시설에 대해 중점 단속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특사경은 취약 음식점인 배달음식점, 키즈카페 등에 대한 선제적 위생관리를 위해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행위 ▲조리장 등의 위생적 관리 ▲무표시 제품 사용 행위 ▲식품 보존 기준 및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추석 명절 성수식품 및 간편식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무표시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여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소비시장 환경을 제공하고 불법 영업행위에 관해서는 검찰송치 및 행정처분 의뢰를 병행한다. 이와함께 산업단지, 주택 밀집가 등 악취 유발시설에 대한 ▲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시설 부적정 가동 ▲야외 불법 도장행위 등 육안 감시와 드론 비행 감시를 병행하여 단속할 예정으로 주요 지역은 도장시설, 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한 자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표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 ‘제43회 설성문화제’를 위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명)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병옥 군수와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24명이 참석해 축제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 등 성공적인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국가대표 음성명작’을 주제로 개최된다. 또한 군민화합을 위한 향토문화축제인 ‘제43회 설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2일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를 주제로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 KBS전국노래자랑과 연계해 개최된다. 조병옥 군수는 “축제는 재미와 즐거움도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장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가지요금 없는 행사가 되도록 신경을 쓰고, 상상대로 음성이 가진 흥미와 새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7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민의 소비 촉진 등을 통한 지역의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캐시백 이벤트’를 7월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이에 따라 착한가격업소에서 공주페이로 물건을 구매할 경우 기본 선할인 10%에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시켜 준다. 28일 현재 공주페이 누적 가입자 수는 19만 2600여명, 가맹점은 4700여 개소로 누적 발행 규모는 6150억원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2024년 7월 1일 기준 착한가격업소 17개소(음식점 16, 미용실 1)를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사이트 또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업소별 품목 가격이 지역 평균 이하이고 위생·청결 기준 등을 충족하는 업소 중 평가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고물가 시기에도 저렴한 가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동원F&B, 청년봉사단체 십시일밥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을 위한 동행에 나섰다. 시는 27일 14시 동원F&B, 십시일밥과 취약계층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식품 지원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영부 동원F&B 전무이사(CFO), 김세진 십시일밥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500명에게 동원F&B에서 생산‧유통하는 동원참치, 동원맛참을 비롯해 양반 비빔드밥, 리챔 등 32개 품목으로 식품 꾸러미를 구성하면, 십시일밥은 식품 꾸러미를 지원받을 대학생을 선정하고 지원 대상자에 배송한다. 시는 기부 나눔 문화를 전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봉사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4분위 이하 혹은 기초생활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제출한 대학생이다. 시와 동원F&B, 십시일밥은 앞으로 각 기관이 주관하는 기부 협력 사업에 참여하며 자원과 역량을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커피산업 육성 전략을 담은 제1차 부산광역시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 커피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추진할 제1차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커피산업발전협의회는 부산의 커피산업 발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커피 관련 전문가, 종사자, 단체원 등 총 10명이 이날 심의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제1차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커피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커피산업 육성체계 구축 ▲커피산업 기반시설(인프라) 조성 ▲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커피도시 부산 브랜딩 4개 추진전략과 14개 전략과제, 30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약 3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커피산업 육성체계 구축에서는 커피산업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부산형 커피 인증제 개발, 커피산업 신사업(비즈니스) 창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커피도시부산포럼’을 운영해 지역 커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