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정부 대응에 발맞춰 최근 ‘위메프·티몬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파악된 도내 소비자 피해 현황은 한국소비자원 접수 기준 329건(티몬 258, 위메프 71), 판매자 피해는 시군 및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이 파악한 8개 업체 1억 8590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피해업체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및 미정산대금 지원 등 정책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9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 협약프로그램은 지연정산액 기준 기업당 최대 30억원까지 3.9-4.5% 금리로 지원하고, 신청은 도내 천안, 아산, 보령, 서산, 당진 지점을 비롯해 전국 99개 신용보증기금 지점에서 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연정산액 기준 기업당 10억원까지 3.4% 금리로 지원하며, 신청은 중소기업정책자금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연정산액 기준 개인 또는 법인당 1억 5000만원까지 3.51% 금리로 지원하고, 신청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ols.sem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12일 전남농협과 함께 아침밥 먹기, 쌀 가공식품 홍보 등‘전남 쌀 소비’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국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이는 하루에 밥 한 공기 반(약 155g) 정도가 소비되는 수치로 전남농협은 쌀 소비량 감소 및 쌀값 하락에 적극 대응하고자 관계기관, 기업체, 단체와 함께 ‘전남 쌀 소비촉진’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 “쌀 생산량보다 소비가 더 빠르게 줄고 있어, 농촌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전남은 위기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항암 기능성 쌀 개발·재배부터 혈당 강하, 노화 방지, 면역강화 쌀 등 다양한 품종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전남 쌀 소비 촉진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 전라남도 아침식사 지원 조례와 전라남도교육청 아침 간편식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폭염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무더위 쉼터와 노숙인, 쪽방촌 등에 ‘병물 아리수(350㎖)’ 43만여 병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탑골공원에도 아리수 냉장고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꺼내 마시며 더위를 식히도록 한다. 시내 무더위 쉼터 2천1백여 곳에 병물 아리수 28만병을 공급한다. 자치구별로 적정량을 배부하고 자치구가 관내 무더위 쉼터 중 시민방문이 많거나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이다. 노숙인 시설을 비롯한 쪽방촌 주민들에게도 아리수 10만병을 지원한다. 현재 9만1,500병은 배포를 완료했고 다음달 말까지 나머지 8,500병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탑골공원 주변에도 ‘안심 아리수 냉장고’ 4대를 설치해 병물 아리수 5만 병을 지원하고 있다. 매일 3000병씩 충분히 지원하여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위험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안심 아리수 냉장고를 이용한 한 시민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시원한 아리수를 나눠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재난‧재해 등으로 식수가 긴급하게 필요한 타 지역에 대해서도 병물아리수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태안동부시장에서 맥주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요일은 밤이 좋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부시장 상인회(회장 왕조헌)가 주관하며 태안읍 주민자치회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며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매회 선착순 300명에게 맥주 한 캔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장 내 점포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군에서는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매달 끝자리 3·8일마다 ‘태안 5일장’이 열려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서부시장에서는 8월을 제외한 5~11월 매주 금·토요일 ‘해산물 구이장터’가 열리고 지난 3~5월에는 ‘안면도수산시장 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는 등 전통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동부시장 맥주축제는 전통시장을 관광자원화하고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그리고 시장 상인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상인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하절기 유가공품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12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 부패·변질이 우려되는 유가공품의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도내 유가공업 및 우유류판매업 중 50개소에서 생산·유통되는 55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했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의거하여 부패방지를 위해 첨가하는 보존료 허용기준 위반여부,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황색포도상구균) 오염여부,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등을 중심으로 검사했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폭염과 폭우 등으로 하절기 유제품 변질 우려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에 지속적인 축산물 안전성 모니터링 검사를 통하여 도민이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관내 농업인 농산가공상품 개발 및 농산물 가공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4년 2차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차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2월 진행된 1차 교육과 비교해 대폭 간소화한 2차 교육은 관내 농업인들이 가공지원센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을 1회로 축소 진행됐다. 2차 교육에서는 총 39명의 수료생을 배출, 1차 교육의 24명보다 수료생이 증가하며, 교육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수료한 농업인은 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할 자격이 주어지며, 조합 가입자는 바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조합원이나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추가 교육도 수요조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농업인들의 가공 기술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가공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해 왔다. 2019년도에는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을 창립했으며, 현재 45여 명의 조합원을 구성해 2021년부터 공동브랜드 ‘들애지음’ 제품을 출시하고, 직거래장터 및 네이버스토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의 활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황룡강의 맑은 정기를 이어받은’ 장성의 청정 포도를 8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장성 삼서면 유평리 힐링포도원은 무농약 3년을 거쳐 올해는 유기 전환 3년차를 맞았다. 내년부터 유기농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약 3천200㎡ 시설에 미강을 배양한 토양미생물을 살포하고 다양한 미네랄 공급을 위한 구운 천일염과 토양소독 및 무기질 공급을 위한 참숯재를 투입했다. 또한 병과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참나무 껍질을 분쇄해 두껍게 깔고, 참나무 목초액을 충분히 살포해 토양미생물을 활성화함으로써 천연 부엽토층을 만들었다. 포도 친환경재배를 시작할 당시 시행착오를 수차례 거치면서 교육도 많이 받고 포도 자연수정 재배기술과 공생농법을 기반으로 노하우를 쌓아 실천하고 있다. 7월 말부터 단맛이 강하고 육질이 연한 품종 ‘경조정’부터 10월 중순 샤인머스켓까지 다양한 품종과 18브릭스 이상의 당도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생산한 포도는 온라인 쇼핑몰, 임산부 꾸러미, 친환경 학교급식 등으로 판매한다. 8월 말부터 포도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2kg에 4만 4천 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 이하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베트남 호치민 식품 박람회(Viet Food & Beverage 2024)에 참가하여 전북 농수산식품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약 10만불의 현장계약을 포함해 총 46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는 총 4개 기업으로 면역강화식품, 유산균, 커큐민기능소재, 유자차 등의 제품을 홍보·전시하였으며 베트남 및 동남아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베트남은 낮은 수준의 현지 의료서비스로 인해 건강보조제 등 건강식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 건강식품전문점과 같은 유통 채널이 발달해있다. 또한 홍삼, 영지버섯, 동충하초 등은 대표적으로 인기 많은 건강보조식품이며, 특히 한국 홍삼에 대해 현지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으며 최근에는 한국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어 추가 납품성과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농산물유통지원센터에서 9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20여 명을 대상으로 500만 원 상당의 소불고기 밀키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학 기간에 학교급식과 돌봄의 공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부 덕분에 아동들에게 좋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이 방학 기간 든든한 음식 섭취로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관내 공공급식처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를 오는 21일까지 기간 중 3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급식 로컬푸드 산지투어 사업은 충남도 공모사업으로 군은 3년 연속 선정됐다. 청양산 농산물의 신뢰 증대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건강한 먹거리 교육, 로컬푸드 가공식품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로컬푸드 산지투어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청양․정산․화성)의 아동 및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역농산물의 생산 과정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학습하고 포포나무열매 버터크림, 큐브 스테이크, 구기자 마카롱을 만들며 지역 농산물의 다양한 활용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지투어 실시를 통해 공공급식처 소비자와 교류하여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공공급식처 확대를 도모하고, 푸드플랜 출하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