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 민주지산 어귀에서 부드럽고 향긋한 자연산 버섯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은 오는 28일 상촌면 일원에서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제9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8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연산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전시 △음식거리 참여업소 이용 할인행사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예전과 다르게 자연산버섯 물량이 많이 나오진 않고 있으나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상촌지역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 야생버섯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호두 고구마 등 농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오후 12시부터 음식거리 참여업소 2천원 할인권을 500매를 선착순 배부하는데 음식거리 참여업소는 상촌면소재지에 위치한 일송가든, 삼도봉식당, 다담식당, 청학동, 복성루, 시골식당에서 이날 오후 12시부터 저녁7시까지 해당 업소에서 1인 1매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식당은 오전 11시 50분부터 버섯비빔밥, 능이국 등 자연산 버섯요리 1,000명분을 준비해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시 대표 축제 2024 청원생명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주제인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에 맞게 축제장 내 일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해 자원순환 정책을 홍보할 예정으로 축제장에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가지고 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지 않고 입구 직원에게 다회용기를 보여주면 된다. 축제장 안 식당에서는 일회용 종이용기, 종이컵, 수저가 사라지는 대신 시에서 소독과 살균 과정을 거친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세척과 수거까지 지원하는데 축제 기간 동안 하루 최대 4만개, 총 43만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투명페트병‧캔 무인회수기 체험존도 운영된다. 재활용 분리배출 회수로봇도 설치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서약 등에 참여하면 자원순환 참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홍보부스는 27일, 30일 2일간 운영된다.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되는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 70종 200품목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제22회 생거진천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오는 10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백곡천 둔치(생거진천 문화축제 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역대 도·군 향토음식 경연대회 수상자들을 대상으로‘왕중왕전’을 개최하며 관내 일반음식점은 7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관내에 거주하는 네팔·캄보디아·베트남 등 6개국의 외국인이 직접 요리한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돼 있어 눈과 입이 더 즐거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면사랑, 참선진녹즙, 시골김 등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우수제품 홍보, 초청 가수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들과 함께 보고·먹고·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천군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발굴하고 음식문화 수준 높이는 것은 물론 참가업소의 홍보, 매출 증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지난 23일 2024년도 제3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공익제보를 한 제보자 4명에게 보·포상금 총 5천916만 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상금은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 2명에 총 5천886만 원이며, 포상금은 ▲대기환경보전 위반 제보(20만 원)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 운송행위 신고(10만 원)로 도는 내부 공익신고자의 제보로 인한 도 재정수입의 회복 또는 증대가 있는 경우 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금의 경우 상한액 없이 신고로 인해 회복·증대된 재정수입의 30%를 지급한다. 도 공익제보란 도 소관 사무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등 분야로 분류되는 471개 법률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공익 신고’와 도 공직자 또는 공공기관 부패행위 등을 신고하는 부패 신고, 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신고를 말한다. 공익제보는 전담 신고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에 신고할 수 있으며, 제보가 사실로 확인돼 행정․사법 처분 등이 이뤄지면 신고자에게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지난 ‘20년 5월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은 쿠팡(대표 박대준)과 24일 남대전 물류단지에서 ‘남대전프레시풀필먼트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선 남대전프레시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 8,000제곱미터 이상 규모에 약 1,800억 원을 투자한 대규모 물류센터로 쿠팡의 중부권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남대전프레시풀필먼트센터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대전ㆍ충청권의 중소기업과 농가들의 물류비 절감과 함께지역 농어가에서 만드는 신선식품과 특산품의 직매입이 늘어나고 타 지역으로의 빠른 배송이 가능해져 식품 판로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앞서 쿠팡은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 농민들 등과의 상생에 큰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쿠팡과 대전시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할 당시에는 약 3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으나, 투자 진행 과정에서 대전을 로켓프레시 중부권 허브로 성장시키고자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면서 약 1,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면서 "특히 쿠팡 남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4일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대상,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식품산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협력사 대표로 전도현 지앤에프 대표, 노동영 시즈너 대표, 윤종오 삼진푸드 상무이사가 참석했고, 자치단체는 서동경 음성 부군수, 문석구 진천 부군수, 장우성 괴산 부군수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협력사의 인력확보, 근로자의 임금 향상과 복지 증진, 근로 여건과 환경 개선, 경쟁력 확보와 기업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대기업과 협력사의 노력에 고용노동부, 충북도, 지자체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가 있다. 군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대기업과 협력사의 근로환경, 임금 격차의 이중구조 문제를 해결하고 구인난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삼아, 상생성공 모델로 확산돼 지역 내 식품제조업뿐만 아니라 타 산업 분야 기업에도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빈일자리 해소대책’과 관련해 충청북도가 식료품 제조업 빈일자리 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0일까지 관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마른김 및 조미김 30건에 대한 인공감미료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마른김 및 조미김의 인공감미료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스테비올배당체 및 효소처리스테비아의 검출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는 허용량 이내로 섭취하면 인체에 해가 없어 여러 가공식품에 사용할 수 있지만, 자연 수산물인 마른김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일부 김 가공업체에서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문제가 된 사례가 있어 본 조사를 시행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대구지역 유통 마른김과 조미김에서 인공감미료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상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다양한 식품에서 인공감미료 사용에 따른 안전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괴산군 우수 농식품에 대한 미국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자 LA 한인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판매에 나선다. 군은 24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및 농식품 기업 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이 LA 한인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25일 LA한인회를 방문하는 군 해외무역사절단은 현지 협력과 우의를 증진하고, 26일에는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와 ‘군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및 소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LA 한국영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28일에는 한인축제장에서 괴산군 농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LA 대형마켓을 방문해 시장조사 등을 마치고 30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26일 미주 전역에 생방송으로 송출되는 미주 MBC 한국 제품 전용 홈쇼핑에 송 군수와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해 냉동 대학찰옥수수, 조미김, 해산물 볶음류, 무청시래기 등으로 구성된 괴산군의 농수산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LA 판촉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 군은 LA 오렌지카운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남도음식에 푹 빠지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중 남도 명인 푸드쇼에선 남도 음식명인의 음식을 30주년 기념으로 3천 원에 맛볼 수 있고, 27일 오전 10시 김봉화 명인의 집장, 낮 12시 김영숙 명인의 앙금절편, 28일 오후 1시 최윤자 명인의 모싯잎떡, 오후 3시 임화자 명인의 육포, 29일 낮 12시 천수봉 명인의 홍어무침을 선보인다. 22개 시군관에서는 시군 대표 음식을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현장 스티커 투표를 통해 인기 음식도 선정토록 할 예정이고, 시간대별로 특산물 시식 이벤트도 진행돼 다양한 전남의 농특산물을 맛보며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식 특산물은 나주 배 식혜(일 210잔), 담양 유과(일 100개), 고흥 오란다(일 2천 개), 무안 고구마말랭이(일 100개) 등이다. 또한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 수요미식회로 유명한 홍신애의 김치클래스, 2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 중국요리의 대가 여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두 달간 배달 전문 음식점 대상 특별 위생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배달음식점의 위생 불량 문제가 계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급증하는 배달 음식 소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객석이 없고 조리 과정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없는 구조로 운영되는 업소와 최근 비위생 문제로 언론에 보도됐거나 반복적으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무허가·무신고 제품 사용 ▲냉동·냉장 등 보관 방법 준수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압류 조치,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특히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식품의 냉동·냉장 등 보관 방법을 위반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경우에도 식품위생법에 따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