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친환경 쌀과 찹쌀로 저온 장기발효·숙성한 장흥 안양주조장의 ‘햇찹쌀이 하늘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햇찹쌀이 하늘수’는 쌀누룩을 사용하며, 그 쌀누룩을 찹쌀과 쌀이 들어간 술밥과 함께 저온발효 후 다시 한번 저온숙성해 만들어지며, 광산김씨 대대로 내려오는 가주를 빚는 방식을 고급화해 젊은 층을 겨냥한 막걸리다. 부드러운 감칠맛과 저온 숙성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탄산이 많아 톡 쏘는 청량감이 있다. 이 때문에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고 전통음식은 물론 치킨이나 피자, 각종 튀김요리와도 잘 어우러진다. ‘안양주조장’은 좋은 품질과 맛을 위해 재료 준비 과정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인다. 찹쌀과 쌀은 국내 육성 품종 중 친환경쌀로 1개월 이내에 도정한 것만을 사용한다. 박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남도의 우수한 전통주 그대로도 좋지만, 현대인의 취향에 맞춘 전략적인 변화도 필요하다”며 “시설장비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포장디자인 및 용기 고급화 등을 통해 전통주의 발전적인 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7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태안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업비는 국비 13억 8400만 원 및 도비 6억 9200만 원 포함 총 27억 6800만 원이며, 군은 내년 초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돌입해 장비 설치 및 개·보수에 나설 예정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태안읍 송암리에 위치한 유통지원 시설로, 군은 지역 전략품목인 마늘·양파·달래·냉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 7월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4~6월 기본구상 및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8월 가세로 군수가 농식품부를 방문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사업의 효과성과 운영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 선정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태안군농산물유통관리센터 내에 깐마늘·다진마늘 자동화 설비를 설치하고 저온저장고 개·보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수작업 생산과 저장용량 부족 등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8일 칠곡 평산아카데미에서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과 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 및 센터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급식 안전 및 영양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2024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이해, 사회복지 등록급식소 관리 및 지원방안, 어린이 급식 관리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급식 안전관리 정책 방향과 대응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복지 등록급식소 관리 및 지원방안에 대한 주요성과 발표 시간은 만성질환 등 건강 상태별 식단 및 조리법 제공 등에 관한 내용으로 2022년 7월부터 급식센터의 관리 대상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까지 확대되어 운영하는 가운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또한, 단체급식이 급식 인구가 증가하면서 최근 생애주기와 밀접한 핵심 산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급식의 안전·영양 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농업기술센터가 17일 교육생,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가공장비 활용 제품개발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및 창업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 개발과 생산 공정의 이해를 도모하고 농산가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식품 가공 이론교육(1회)과 농산물 품목을 이용한 가공 실습교육(11회)으로 진행됐다. 초콜릿·그래놀라·제과·제빵 등 실습 위주의 교육 추진으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 수료생은 “직접 생산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나만의 레시피로 가공상품을 만들고 싶다”라며 “많은 실습 교육을 통해 가공 전문지식 습득에 한 발짝 다가가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을 이용하여 제품개발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아낌없는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광주식품대전에서 ‘푸드테크 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광주식품대전은 올해 300개사가 참여, 450개 부스에서 푸드테크를 비롯해 지역 농수산식품, 음료&디저트, 건강·기능식품, 식품산업 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 자리서 선보인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10대 분야 공모사업으로 올해 4월 선정된 ‘푸드업사이클링’ 분야 기술 거점이 될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중점 홍보한다.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관련 기업의 시제품 개발,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고, 2026년 말까지 나주 일반산업단지(동수동 385-3) 약 3417㎡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장비·설비, 기업입주 공간, 연구분석실 등을 갖추고 푸드업사이클링 분야 국제협력과제, 다양한 기술 실증 등을 수행한다. 푸드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이란 농·축산물 및 식품 가공 부산물 등 상품가치가 낮은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16일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박용철 강화군수 당선인이 17일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용철 군수 당선인은 소감에서 “강화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군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신속히 군정을 안정시키고, 7만 강화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군민 소통과 군민 통합으로 중단없는 강화발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첫날 공식일정은 수협 사거리에서 군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강화여중 앞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하며, 향후 강화를 이끌어갈 미래세대를 확실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 노인복지관 방문, 현충탑참배 후 군청으로 돌아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윤도영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과의 상견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용철 군수 당선인은 “전임 군수님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7개월여 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군정을 수행해 준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격려했고, 이어 군수실에서 공식적인 업무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갔다. 기자실을 들러 간단한 티타임을 가진 후, 군의회를 방문해 한승희 의장직무대리를 비롯한 의원들과 환담을 나누며, “군과 의회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2024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와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참가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디지털기술과 기후테크를 주제로 국내외 유명인사의 강연 등이 함께하는 기후테크 컨퍼런스, 기후테크 분야 우수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기후테크 기술전시, 스타트업과 투자사와의 1:1 투자상담 등 예비 창업가 및 스타트업, 기업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DDP 아트홀 1관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기후테크 분야 우수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되고, 40여개의 전시부스(홍보 공간)을 설치해 컨퍼런스를 방문한 투자자와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현장에서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24 서울 저탄소 식생활 박람회의 동시 개최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관련 기업들의 부스전시와 시민 참여 부대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층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DDP 1관에서 진행되는 전시행사에 약 30개의 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내장산 단풍철을 맞아 스타셰프 이원일과 함께 개발한 특화 먹거리를 선보인다. 시는 ‘냉장고를 부탁해’등으로 유명한 스타셰프 이원일과 개발해 온 2개의 메뉴를 19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첫선을 보이는 메뉴는 버섯돈육칼과 등뼈버섯콩탕으로 정읍에서 생산된 최고의 식재료인 돼지고기, 콩, 버섯을 활용해 이원일 셰프와 시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올 단풍시즌에는 총 8개 음식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음식 모두 판매하는 업소는 명인관·전라회관·한국관·햇살 등 4개소이며, 내장산회관·전통종가집·정원한정식·태평회관 4개소에서는 버섯돈육칼만 판매한다. 이외 3개 업소는 준비과정을 거쳐 올 겨울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버섯돈육칼은 돼지등뼈로 우려낸 육수에 쫄깃한 생칼국수를 더한 메뉴로 정읍에서 난 고소한 돼지고기와 신선한 버섯이 듬뿍 들어가 있고, 육개장에서 흔히 쓰이는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사용해 맛과 가격 모두에서 관광객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고명 또한 넉넉해 양과 질 모두를 살린 메뉴라는 평가다. 등뼈버섯콩탕은 돼지등뼈 육수에 물에 불린 콩을 갈아 진한 콩물을 조리 직전 넣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는 대표 특산품 한산소곡주의 곳간이 열리는 한산소곡주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한산소곡주 축제는 한산면에 소재한 70여개의 생산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통주 행사로 백제 명주 한산소곡주의 역사적 전통과 맛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옛 한산현에 속했던 한산, 화양, 기산, 마산면 새마을부녀회가 음식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해물파전, 녹두전 등을 각각 5천원에 판매하는 등 주요 메뉴가 만원을 넘지 않아 방문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MZ세대의 시각으로 한산소곡주를 재해석한 ‘2024 한산파티 with 소곡주’를 비롯해 귀신탐험, 칵테일 만들기, 키즈 에어바운스, 마술쇼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전통산업 활성화를 통해 우리 지역 성장동력을 끌어올리는데 소곡주축제가 지대한 역할을 해 왔다” 며 “한산소곡주가 전국 최고의 명주로서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전국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는 19일 옥천군 상계체육시설에서 임업인, 산림 관련 기관단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21회 충청북도 산림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림문화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도, 옥천군, 산림조합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 임업인,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화합의 어울한마당, 도내 임업인이 생산한 임산물 전시·판매, 한지 뜨기·천연염색·누름꽃 작품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산림문화행사는 향수의 고장 옥천군에서 열리게 되어 가을날 정취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과 볼거리, 먹거리 등을 즐기면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행사 당일 옥천군 상계체육시설을 방문하면 옥천의 명소 정지용 생가를 배경 삼아 전시·체험행사 등을 즐기면서 가을의 멋진 추억을 담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 산림문화행사는 산림의 목재생산, 임산물 소득 등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볼거리·경관·지역문화를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산림문화 진흥을 위해 2001년부터 이어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