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오는 12월 5일까지 광암농창 등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11개소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시장격리곡, 가루쌀, 친환경 벼 등을 매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군 공공비축미곡 등 매입계획량은 총 4,772톤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참여 확대에 따른 공공비축미곡 추가배정량 증가, 가루쌀 첫 매입, 정부의 시장격리곡 9만 5천톤 추가 매입 등으로 전년대비 23.3%가 증가했다. 군의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삼광과 안평으로 참여농가의 5%를 표본 선정해 품종검정(유전자분석)을 실시하고, 검사결과 매입품종 외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벼를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참여가 제한된다. 중간정산금(4만원/40kg)은 매입 직후 지급하며,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벼)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결정되고, 최종정산금은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는 9월까지 이어진 고온다습한 날씨에 수년만에 벼멸구 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등 벼농사에 어려움이 매우 큰 한해였다”며,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고품질 쌀을 생산해 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암 무화과와 고흥 유자가 국내 대표 피자브랜드 반올림피자와 만나 올 11월 말 지역 특화피자로 소비자를 찾아간다고 5일 밝혔다. 출시메뉴 영암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는 고흥 유자소스 위에 영암 무화과를 듬뿍 올려 생무화과의 식감을 그대로 살리고, 고르곤졸라 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도는 신메뉴 출시에 앞서 지난 9월 말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고, 무화과의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달콤한 유자 향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는 피자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주순선 도 관광체육국장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된 이번 협업을 계기로 남도의 맛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소비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가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5일 2025년 국가유산청 무형유산 분야 공모사업인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막걸리 빚기’ 등 2건,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제천 엽엽초 재배와 건조기술’ 등 5건이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2025년 신규사업으로 무형유산의 전승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무형유산을 전승하고 있는 공동체를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전승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무형유산 종목별 조사·연구, 교육 및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적인 전승 체계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도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은 ‘막걸리 빚기’와 ‘활쏘기’ 2종목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 기록화와 청년층 창업을 지원하는 ‘충북의 가양주, 청년과 함께하다’, 활쏘기 자료조사와 청소년을 통한 전승체계 구축을 위한 ‘청주, 미래를 위한 전통 활쏘기 문화 보존과 전수의 중심’으로,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은 근현대에 새롭게 복원‧재창조되어 아직 지정되지 못한 지역의 무형유산을 대표 문화자원으로 지원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가을철을 맞아 지역 축제장을 찾는 나들이객과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수원화성문화제, 구리 코스모스 축제,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 등 6개 시군의 축제 현장을 찾아 8,800여 개의 식중독 예방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홍보물은 식품접객업소들이 스스로 위생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의 하나로 음식점 종사자들이 손쉽게 위생 관리 지침을 따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보물품에는 휴대용 손 소독제, 일회용 장갑, 장갑 거치대 같은 위생 물품과 위생 관리 지침서가 포함된다. 지침서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실천해야 할 위생 관리의 기본 수칙과, 손 씻기 및 위생장갑 사용의 중요성, 구체적인 위생 수칙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홍보물에는 경기도가 제작한 위생 관리 안내 포스터도 포함돼, 손님들에게도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위생 준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인치권 도 식품안전과장은 “식품접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가 장기적으로 외식 산업의 발전과 도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8일 시청에서 ‘푸드테크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푸드테크 산업의 미래와 대전형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진숙 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식품과장의 '농촌진흥청 푸드테크 연구 현황 및 향후 계획', 임용표 친인간농업연구소장의 '개인 맞춤형 식품과 산업', 박종태 충남대학교 교수(한국푸드테크협의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지회장)의‘시 농식품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향' 에 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박종태 충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재호 한국식품연구원 맞춤형식이연구단 단장, 홍연아 국립공주대학교 교수, 원지택 롯데벤처스 투자1부문 수석심사역,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대전형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바이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등과 같은 혁신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말한다. 유득원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전형 푸드테크 산업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은 도교육청과 협력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초·중·고 4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교내 집단 급식시설의 조리식품과 조리기구, 환경 표면 등을 선제적으로 검사하여 교차 오염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검사 결과, 환경 검체 등 총 168건에서 주요 식중독 원인균 3종(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이 모두 불검출돼 도내 학교 급식의 세균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자체 신규 사업으로 집단급식시설 조리식품의 식중독 원인 바이러스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대상 바이러스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바이러스 5종(노로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그룹A형 로타바이러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으로, 검사 결과 11개 시·군 학교 급식 총 80건의 검체에서 바이러스가 모두 불검출됐다. 이를 통해 집단급식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에 대한 철저한 예방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검증했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광장에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2024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좋다, 경북 사과가 좋다는 이중적 의미를 표현하는 아이조아 경북 꼭지사과라는 주제로 경상북도와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한다. 4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 서울시 정무 부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출향인사, 농가 등 참석해 사과 산업을 주도하는 경북 사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기간에는 도내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대표 품종과 신품종 등을 전시한 경북 사과 명품관과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품목으로 개발한 경북 과수 통합브랜드 데일리관을 운영한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꼭지사과를 직접 맛보고 시중가 보다 약 25%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할인 판매(11,000원/2.5kg)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4일부터 물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노들섬 및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일주일간 서울 미식 여행으로 초대’라는 주제 아래 전국 각지의 식문화가 모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만의 음식문화를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전국 각지의 식문화를 한곳에서 만나는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이색적인 미식 투어인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 서울 레스토랑의 특별한 초대, MZ셰프의 힙한 초대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준비되어 있다. 서울미식주간이 시작되는 8일에는 경동시장(청년몰)에서 김치 체험 프로그램(홍신애 요리전문가)이 진행되는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재료 구매부터 김치 담그기를 체험볼 수 있고 특별히 오세훈 서울시장도 함께 참여해 우리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노들섬에서는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서울미식마켓)’이 100여 개의 팀이 참여해 매력적인 서울 미식 경험을 제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전남 김과 천일염의 고부가가치화·글로벌 브랜드 제고를 위해 서울서 개최한 2024 전남 세계 김밥페스티벌과 소금박람회에 내외국인 21만여 명이 몰려 김 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전남산 김과 김밥, 김부각, 김스낵 등 김 제품에 대한 방문객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국에서 소비하는 80% 이상의 김을 생산하는 도는 김 역사 전시관, 아트김밥 체험관, 김 뜨기 체험관, 수산물 홍보·판매관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전남산 김에 대한 마케팅과 글로벌 브랜드를 높였고, 소금밭 어린이 놀이터, 천일염 웰빙 체험존, 천일염 염장 체험존, 천일염 카페 등 천일염의 건강성도 부각했다. 특히 전남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김밥 10여 종을 장성의 현대푸드시스템에서 생산해 방문객에게 시식한 결과, 호응도가 높아 국내용·수출용 전남산 김밥 제품에 대한 다양화를 꾀하는 계기가 됐다. 도는 이번 축제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산 김의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높이면서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품종 종자 개발, 친환경 김 생산 면적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김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2차 가공된 마른 김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도 인증 G마크 브랜드 한우고기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11월 초부터 한 달간 축산물이력제 이행 현황 파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한우고기 축산물 등급 이력제 관리 소홀이 지적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도는 매년 도축 소와 유통 중인 한우고기의 이력번호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280건 실시하고 있으며, 한우와 비한우에 대한 유전자 감별 검사도 1,400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이력제 관리 강화에서는 과거 G마크 축산물 학교급식 판매 내역을 중심으로 거래내역서 등을 확인한다. 관련 자료 확인 결과 미비 업체에 대해서는 가공장 등을 직접 방문, 점검하고 시료를 수거하여 축산물이력제 일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이력법에 의거해 벌금, 과태료 부과 등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시행한다. 이력 일치 여부는 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한우고기 유전자 정보를 비교․분석하고, 이력 관련 서류 확인은 G마크 축산물 학교급식 공급 시군 부서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강영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도 학교급식으로 많이 공급되는 G마크 한